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얘들아 과일먹자… 영등포구, 취약 아동 식습관 개선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3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제철 과일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매월 1회 이상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아동 33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아동 422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선한 제철 과일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6개 도매시장법인, 희망나눔마켓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된다. 보건소 영양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나트륨, 당류는 무엇인가요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매일 먹어요 등 총 7회에 걸쳐 체계적인 영양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일 섭취율과 영양지식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해 봤을 때,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과일을 먹었다’는 아동은 17.7%에서 20.8%로 증가했으며 ‘예전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는 아동도 63.0%에 이른다. 영양표시 인지율도 58.5%에서 70.3%로 향상됐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아동센터 담당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학부모 97%,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90%가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아동은 “평소에 과일을 싫어하고 거의 먹지 않았는데 지역아동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과일을 먹다 보니 과일을 자주 찾게 되고 더 건강해진 기분이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신선한 과일 섭취 비율이 낮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아동의 충분한 과일 섭취와 영양 불균형 해소, 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준공업지역을 최첨단 미래산업 메카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경인로 일대 등 준공업지역을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산업·주거·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영등포구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마련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준공업지역은 산업시설 이외에도 주거, 상업,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설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특히 구 준공업지역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면적이 가장 넓고 여의도, 영등포 도심과 접해있어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그러나 준공업지역은 공장의 지방 이전, 지식기반산업·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로 현재 남아있는 공장과 공동주택이 혼재되어 전반적인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산업기반도 약해지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공업지역 총량제와 같은 규제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도시계획 정책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구는 준공업지역을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경제 중심지이자 경인로를 중심으로 한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조성하고자 ‘영등포구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마련’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비는 2억 5천만원이며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용역 주요내용은 경인로 등 준공업지역 일대 목표 및 발전 전략 수립 준공업지역에 대한 상위·관련계획 검토 준공업지역의 도심 고도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편안 마련 준공업지역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특히 구는 용도지역 재편의 도시계획을 담은 서울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과 발맞춰 준공업지역 전략을 수립하고 추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개선 방안을 건의하는 등 준공업지역을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심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이 준공업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바람을 불어넣을 것”며 “준공업지역에 정보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을 접목하고 4차 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스마트산업과 경제,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형통의 시작, 영등포구 소통으로 풀어가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7월 25일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 소통 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국·소장 7명, 직렬별 직원 3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간 직렬별 소통 간담회의 토론 결과를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구청장과 직원들이 1:1 현문현답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공직을 떠나는 MZ 세대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공직의 매력도가 감소하고 직원들의 인사 고충도 점점 커지는 상황 속에서 구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민선 8기 인사 철학과 방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승진 적체에 따른 상위직 정원 증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성과 평가, 직렬별 특성을 반영한 전보, 악성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구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근무 여건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구청장은 직원들의 고충, 애로사항을 최대한 살피고 해소할 수 있는 공식적인 소통 창구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업무 능력과 청렴 등 공정한 기준에 의해 직원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인사, 직원의 노고에 보답하는 후생복지 증진 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전 직원 소통 간담회에 앞서 사회복지 세무 기술직군 등 직렬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인사 행정 관련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대화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한다. 오늘 이 자리가 직원들 간의 신뢰와 배려를 쌓고 ‘하나의 팀’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충들을 살피고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 대표 구립 예술 단체,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이 7월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그간 시니어합창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한국 합창곡, 가요 등을 중심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환상적인 하모니의 문이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구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렇게 좋은 날에’라는 주제로 총 3부작 공연이 펼쳐진다. 합창단 지휘에 박정수, 피아노 반주에 이민정도 호흡을 맞춘다. 1부는 시니어합창단의 한국 합창곡과 함께 초청 공연으로 국악인 윤현숙의 경기민요, 해금 연주자 이보연의 연주가 펼쳐진다. 2부는 시니어합창단의 민요에 이어 테너 하만택이 특별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3부는 관객들의 흥을 돋울 ‘대중가요 메들리’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니어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인생 황금기의 즐거움과 활기를 찾고자 하는 만 55~75세의 여성 구민 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4년 정식 창단 이후 여의도 봄꽃축제, 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 왔다. 특히 어르신 노래 경연 대회. 연주 활동 등의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나눔과 소통도 실천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당일 공연 시작 전에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제2의 인생을 노래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꽃피우고 있는 시니어합창단이 준비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다채로운 문화 예술도 경험하시고 가족, 연인 간 행복한 추억도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소통과 감동의 민원 행정 펼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민들에게 소통과 감동의 민원 행정 서비스로 한걸음 더 다가가 이목이 집중된다. 구는 누구나 편안하게 통합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과 이용자 편의에 맞춘 서비스 체계 개선으로 민원 행정 서비스를 한 차원 더 높였다. 특히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아침·저녁 민원처리제’는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근무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이 출퇴근 전후 시간을 이용해 여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 민원은 여권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제적등본 등 주민등록 관련 16종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 관련 7종 체류지 변경신고 등 외국인등록 업무 어디서나 민원 112종 등이다. 2020년 7월부터 운영해 온 ‘원스톱 통합민원 행정 서비스’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원스톱 통합민원 행정 서비스는 기존에 개별 부서에서 처리하던 공장 및 전문건설업 등록, 출판·인쇄·여행업, 관광업, 통신판매업 신고 등 65개 민원 업무를 통합민원실에서 일괄 처리하는 제도이다. 민원인들이 개별 부서를 일일이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민원 서비스 접근성도 향상됐다. 한편 통합민원실에는 PC, 프린터, 팩스, 복사기, 충전기, 혈압측정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유아 동반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운영 방문 외국인 통역사 상시 배치 점자 민원안내 책자 구비 시각 장애인용 확대경 비치 인쇄물 음성변환 서비스 지원 유아용 의자 및 휠체어 제공 수유실 설치 등 편리한 민원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상헌 민원여권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은 물론 민원 서비스의 전문성과 질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 행정을 통해 대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쪽방 주민과 노숙인 쿨하게 살핀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쪽방 주민과 노숙인들의 여름철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쪽방촌 일대에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와 쿨링포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영등포구의 쪽방 주민은 416명으로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이다. 노숙인은 323명으로 여름철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는 2012년부터 쪽방촌 일대에 샤워 시설이 설치된 특수차량을 주차시켜 목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립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원활한 목욕서비스를 위해 근로자 채용, 차량 정비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는 월~금요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앞에서 운영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목욕에 필요한 수건, 비누, 샴푸, 속옷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올해 6월 중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개선 신규 사업으로 쪽방촌 골목 4곳에 쿨링포그를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냉방 장치로 주변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분 작동 후 3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쿨링포그는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며 쪽방 주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와 미세먼지 감소 등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푹푹 찌는 폭염에 집 밖에서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며 “쪽방촌에도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엄성욱 생활보장과장은 “폭염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며 “쪽방주민과 노숙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보호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다…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영등포구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기간은 10월 11부터 17일까지 5박 7일이다. 파견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등 2개국이다. 아랍에미리트 외에 한 국가는 중소기업의 수출 품목을 고려해 참가 기업 확정 후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파견 일정, 파견국, 추진 방법 등은 변동될 수 있다. 파견 대상은 화장품, 생활소비재, 기계·장비, 의료기기 등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다. 최종 참가 기업 발표는 8월 18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시장 조사와 바이어 상담, 통역 서비스, 단체 차량, 상담장 임차료 등 현지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여행자 보험, 항공료, 현지 숙박비 등 체재비는 참가 기업이 개별 부담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2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필수 서류는 참가신청서 상담품목 상세서 개인정보 수집·제공·이용 동의서 사업 참가 서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이다. 그 외에도 지적재산권 및 해외규격 인증서 사본, 기업 인증서 사본을 보유하고 있으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에서 공고문과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며 “수출 유망 상품의 효율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발 빠른 재난 톡파원… 실시간‘재난상황알림’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긴급 재난 정보와 행동 요령 등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재난상황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주민들이 재난 관련 정보를 확인하려면 기상청, 도시정보센터,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등 관련 홈페이지와 앱을 일일이 검색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홈페이지에 주민들이 풍수해나 폭설, 재난문자, 긴급상황 등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재난상황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구는 홈페이지를 일방적인 정보 제공 창구가 아니라 실시간 안전, 재난 정보를 한데 공유하고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홈페이지 첫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재난상황알림 배너를 게시했다. 평상시 배너는 대기와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날씨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다. 갑자기 집중호우, 폭염, 한파, 폭설 등 자연재해로 재난문자가 발송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되면, 주민들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연동된 배너에서 현재 상황과 재난문자, 대처요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너를 클릭하면 그동안 발령됐던 재난 상황 정보도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어디서나 바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모바일 사용자화면를 개편해 가시성과 심미성을 높인다. 한편 구는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의 분야별정보→재난/안전 메뉴에 들어가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이 있는 모래주머니함, 임시주거시설의 위치를 위치확인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난상황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재난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떤 재난이 닥쳐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킴이 영등포가 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에서 새로운 희망, 꿈 키운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40~64세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어주는 ‘중장년 재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장년은 영등포구 인구의 36.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퇴직 연령이 빨라지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중장년 퇴직자나 퇴직 준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전환기 중장년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성공적인 신중년 재취업 전략 퇴직 후 변화 관리법 핵심 역량 이력서 작성법 재취업, 창업 사례 토크 콘서트 모의 면접 개인별 취업 상담, 사후관리 등이다. 교육 기간은 1기 2기 3기로 나뉘며 모집 인원은 각 기수별 25명이다. 교육은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지역 내 거주하는 40~64세의 중장년 구직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을 참고해 구글폼 작성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8월 3일까지 수강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취업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국가 기술 자격증인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과정별 20명을 모집한다.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해 구직자의 기술 분야 자격증 취득을 돕고 교육 수료 후에는 관련 직종의 일자리 연계로 성공적인 취업도 지원한다. 한편 18~39세 서울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등포청년건축학교 수강생도 모집한다. 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실내 인테리어 기초 이론은 물론 도기 설치, 종합 설비 등 집 수리에 필요한 전 과정을 교육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 종료 후 교육생들은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현장 실무 경험도 쌓으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펼친다. 이론 교육은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고 현장 실습은 10월에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 또는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 플랫폼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8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 청년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구민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풍부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청소년공간에서 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자율문화공간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짧지 않은 여름방학 동안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방학놀이연구소’를 진행한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콘텐츠와 동영상 제작, 소통하면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놀이 상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웠다. 방학놀이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청소년의 전용 문화·여가 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곳에서는 학업, 대인관계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상담원과 공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를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감성 엽서를 주고받거나 타로카드, 보드게임을 통해 마음을 열고 지친 마음을 털어놓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다채로운 체험과 만들기도 펼쳐진다. 1호점에서는 팝아트로 자신의 초상화를 만드는 라라아트클래스, 2호점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빙수 만들기, 3호점에서는 쿠키와 젤리를 이용한 과자집 짓기, 6호점에서는 수경식물인 마리모로 어항 만들기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2·3·6호점에서는 숏폼 동영상 만들기, 각종 안무를 따라 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 올리는 숏폼 댄스 챌린지, 4·5호점에서는 전문 사진작가처럼 나만의 감성 포트폴리오 만들기도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뽐낼 수 있다. 만 9세부터 24세의 아동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은 청소년자율문화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캠코더, 카메라, 조명 등 각종 방송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영원’에서 크리에이터나 미디어 전문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미디어 특강’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영상과 숏폼으로 표현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특강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특강은 31일부터 8월 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알찬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