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촌1동, 어르신 무료 출장 건강검진 눈길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강아산병원 출장검진으로 진행된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다. 지원대상은 금강아산병원 소재 이촌 1동과 인근 지역인 이촌2동, 한강로동, 서빙고동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다. 검진 당일 어르신 87명이 참여했다. 검진 항목은 기본, 갑상선, 종양표지자 등 총 15개로 1인당 검진비용은 10만원 상당이다. 출장검진 당일 현장을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금강아산병원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사망자의 79.6%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을 재개,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나선다. 대사증후군·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망가진 건강습관을 되찾는다는 취지다. 대상은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은 복지관, 노인교실뿐만 아니라 예방적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 등이다. 사전에 접수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실습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당뇨병 정의 및 관리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식이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운동법 및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신체활동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증상 및 대처법 등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만성질환은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건강교실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용산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및 건강관리센터 업무를 재개했다. 보건소 지하1층에 위치한 건강관리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 등 검사 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건강, 영양, 운동 분야별 전문상담 진행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표준 진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2 미래교육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4일부터 11월5일까지 2주간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용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혁신교육을 체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용산구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꿈을 드림’이다.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돕는 체험활동과 고교 입학설명회, 진학 멘토링 등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교육·진로직업 체험놀이터 고교 입학설명회 대학 전공멘토링 동아리 발표회 등이다. ‘체험놀이터’는 마을교육과 진로직업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전통·예술·다문화이해·생태·과학·진로 등 주제에 따라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이미 학교별 사전 신청을 받아 교구 배부를 완료했다. 행사 기간 용산 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에 접속, 사전 제작된 영상과 교구를 활용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통해서는 관내 각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특화프로그램, 장학제도,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줌을 통해 학교별 실시간 중계된다. 주요 일정은 26일 용산고 27일 서울디지텍고 28일 배문고 11월2일 성심여고 3일 신광여고 4일 보성여고 순이다. ‘대학 전공멘토링’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줌 멘토링은 10월29일 11월4일 5일 사전신청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체육학과, 중국통상학과, 통계학과&문헌정보학과, 프랑스어학과 등 6개 학과에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용산혁신교육지구 유튜브를 통해 사전 제작된 멘토링 영상도 제공한다. 유튜브 멘토링에는 간호학과, 경제학과, 디자인학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학과, 사회학과, 통계학과, 화학과 등 7개 학과에서 참여한다. 11월4일 학교 동아리발표회도 연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촬영된 공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개 학교 16개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교육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산구 또한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공공데이터활용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 [금요저널] “스마트도시 용산, 함께 만들어요.”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다.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공공데이터를 활용, 생활불편 사항에서부터 도시 전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용산 구민이나 용산구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단,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용산구 빅데이터플랫폼 등에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최소 1건 이상 활용·분석해야 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면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작성 후 기간 내 방문 또는 e-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참조. 구는 데이터 활용 적정성, 아이디어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디지털 시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용산 구현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베트남 퀴논대에 한국학 과목 개설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베트남 국립대학교인 퀴논대학교와 손잡고 퀴논대 동방학과 정규 커리큘럼으로 한국학 전공과목을 개설했다. 지난 4월 용산구와 퀴논대학교가 ‘한국어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 용산구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꾸이년시에 위치한 퀴논대학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과목개설 승인을 받고 8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했다. 수강정원은 30명. 수업은 내년 1월말까지 16주간 주2회 진행되며 한국어는 물론 한국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용산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자매도시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베트남 중부 항구도시인 퀴논시와 1996년 첫 교류를 시작했다. 2016년에는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퀴논시 내에 양 도시 소통창구로 용산국제교류사무소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2016년 4월 당시 하노이와 호치민을 제외하고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없어 한국어 교실을 열었다”며 “정원이 40명이었는데 800여명이 신청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같은 해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종학당재단과 ‘협업형 세종학당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이년 세종학당’을 설립했다. 꾸이년 세종학당은 용산국제교류사무소 내에서 운영되며 수강생은 2,238명에 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이태원지구촌축제 제대로 즐기기 꿀팁 [금요저널] 축제의 계절 가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축제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축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아닐까. 올해는 31개 대사관에서 참여해 ‘한국 안의 지구촌’ 이태원의 매력을 더한다. 서울 용산구가 이번 주말, 이태원지구촌축제를 제대로 즐길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 축제는 ‘우리, 지금 만나’라는 슬로건 아래 15일 오전 11시 메인스테이지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저녁 6시30분 폐막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쉴 틈 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꼭 챙겨볼 프로그램으로 지구촌 퍼레이드 전통문화공연 국가대항전 세계문화대상 요리 이태원 DJ파티 피드백 댄스경연대회 등을 꼽았다. 15일 오후 3시 한강진역에서 출발하는 지구촌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2019년 세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필리핀 전통공연단 등 10개 국가를 포함 32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다. 14개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 국가대항전’도 이태원지구촌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다. 예선은 15일 본선은 16일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 앤틱스테이지에서는 우크라이나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지구촌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같은 시간 메인스테이지 인근 퍼포먼스존에서는 유네스코 ICM 국제무예시범단의 무대도 펼쳐진다. 이태원로에 설치된 세계음식존은 지구촌축제의 매력을 알린 효자콘텐츠다. 축제 기간 세계음식거리, 이슬람거리, 나이지리아거리 등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 45곳이 참여해 이국음식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지구촌축제 이름에 걸맞게 이태원로에는 각국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보광로에는 국가홍보관이 설치된다. 나라별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다양한 전통공예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요리이태원’도 특색 있게 준비했다. 16일 오후 3시 메인스테이지를 찾으면 불가리아 출신 스타 쉐프 미카엘이 불가리아 전통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현장에선 미카엘이 만든 요리 시식도 가능하다. ‘젊음’의 열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DJ파티’와 글로벌 댄스경연대회 ‘피드백’을 추천한다. 15~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리는 DJ파티에는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고 DJ들이 함께 한다. 글로벌 댄스경연대회 ‘피드백은 ’16일 오후 5시부터 핫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카메라가 닿는 모든 현장이 추억이 될 테지만, 이색적인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앤틱스테이지를 찾아라. 앤틱소품들과 중세유럽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앤틱가구거리 상인들이 참여하는 경매도 즐길거리다. 축제장에서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는 리움미술관 관람도 꿀팁. 축제 기간 상설전시장은 무료로 특별전시장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축제 기간 이태원로·보광로가 전면 통제되니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환경, 축제의 재미에 의미를 더하다 올해는 특히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세계적 아젠다인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구는 친환경 축제로서의 첫걸음으로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쓰담 거리 캠페인 등을 준비했다.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는 축제기간 별도의 부스를 마련, 기증받은 텀블러를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축제장 내 설치된 음수대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전에 구청 2층 민원실에 텀블러·다회용컵 기부함을 설치해 직원들과 주민, 관내 기업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수합했다. 특히 관내 기업인 하이브에서도 성공적인 친환경 축제를 위해 텀블러를 기증키로 했다. ‘쓰담 거리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실천 캠페인이다. 용산구 직원과 구민, 오산고·숙명여대 등 학생 자원봉사단과 환경단체가 참여해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을 왕복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캠페인은 15일 오후 2시, 16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틀 모두 용산구청장이 참여해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환경축제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데 의미가 크다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보다 확대시켜 나갈 것”이며 “이번 환경캠페인의 작은 날개짓이 다른 축제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축제기간 재활용품, 일반·음식물쓰레기 상시 분리수거는 물론 임시 가로 휴지통 설치, 관리인원 배치 등 쾌적한 축제현장을 유지하는데도 집중한다. 축제가 끝난 후에는 가능한 모든 인력과 수거 차량을 투입,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선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2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취업박람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 내 메타버스관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청년 취업특강 1:1 현직자 취업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는 물론 당일 홈페이지 방문자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취업특강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업 담당자들이 강의를 맡아 글로벌 기업 취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뷰티산업, 글로벌기업 홍보마케팅 직무는 물론 올해 대기업 취업에 대한 분석 및 전략을 알려준다. 1:1 현직자 취업컨설팅은 6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별로 3회에 걸쳐 총18회 진행된다.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에는 나이키, LG생활건강, OB맥주, SK이노베이션, 기아자동차, DELL테크놀로지스 등의 기업 담당자가 함께 한다.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스타트업 기업인 자버와 휴레이 포지티브 인사 담당이 기업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과정을 설명한다. 구는 18일까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및 온라인 채용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관내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 구직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새로운 취업트렌드를 반영해 메타버스로 개최된다”며 “그런 만큼 기업에게는 좋은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서울특별시 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7일까지 조례안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법’ 제130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소관 사무의 범위에서 법령이나 그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자문기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요정책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 집행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하고 조례를 제정해 운영근거를 마련한다. 조례는 총 11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제2조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 기능을 담고 있다. 주요 기능은 용산구 비전·목표, 발전 방향 설정 구정 정책 및 주요시책 추진 사업계획 시행 및 성과평가, 환류 새로운 정책 건의, 행정 개선사항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이다. 구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쟁점사안이나 구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중앙정부, 서울시 정책기조에 맞는 새로운 정책 발굴을 기대한다”며 “결론적으로는 행정 개선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조는 위원회 구성 및 임기에 대한 내용이다. 4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고 부위원장은 위원장이 지명한다. 위원은 구청장이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위원 자격은 행정, 문화예술, 사회복지, 도시계획, 교통 및 환경 등 분야 전문가 전·현직 학계 및 법조계, 언론계 인사 등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사람 지역현안에 밝고 사회적 신망이 높으며 대표성이 있는 사람 구정 참여 경험이 있는 단체 임직원 등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구정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면 구민들께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가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추진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15·16일 이태원지구촌축제 부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세계여행이 그리운 이들을 위해 10월15일과 16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이태원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슬로건은 ‘우리, 지금 만나’다.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축제를 재개하며 전 세계인들이 다시 이태원에서 만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기간 구는 이태원대로 보광로 일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이 공간은 차량 대신 메인스테이지, 퍼포먼스존, 앤틱스테이지, 핫스테이지, DJ박스, 세계음식존, 문화체험존 등으로 채워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세계 전통문화 경연대회, 요리이태원, 지구촌 퍼레이드, DJ파티, 피드백댄스 경연대회, 거리 버스킹 공연, 폐막식 등이 펼쳐진다. 2022년 이태원지구촌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3대 키워드는 친환경·용산구민·이태원관광특구다. 구는 축제 기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수대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하고 안 쓰는 텀블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수거한다. 텀블러 사용 인증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지구촌축제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를 넘어 이제는 세계적 아젠다인 ‘친환경’을 선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다는 것. 구는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5시 메인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구정홍보 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 등 기념식 행사를 병행한다. 용산구는 행정구역상 용산구가 처음 생긴 1946년 10월18일을 용산구민의 날로 지정, 올해로 29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연이은 행사로 구민과 직원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부담 최소화와 예산 절감은 물론 축제를 통해 높아진 용산구 위상을 보여줌으로써 구민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 의미를 더하는 세 번째 키워드는 ‘이태원관광특구’다. 박희영 구청장은 “영국에 에던버러 축제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있다”며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이태원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전 매년 100만명이 찾은 이태원지구촌축제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 핫이슈스타상·소셜인기상, 2019 축제 브랜드 평판지수 전국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지구촌 퍼레이드다.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강진역에 퍼포먼스존까지 약 1.4km 긴 행렬이 이어진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선두로 라퍼커션 연주와 춤이 어우러진 대동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퍼레이드에는 취타대, 국방부 의장대, 라퍼커션&전통연희단, 세계각국 공연팀 등 32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19년 세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필리핀 전통공연단이 플래시몹 선두주자로 나선다. 대사관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 국가대항전’도 축제의 별미다. 예선은 15일 본선은 16일 핫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구는 국가대항전 점수와 퍼레이드 참가여부, 축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세계문화대상’ 3개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국가에는 총상금 800만원과 트로피, 관광특구 홍보관 공간 지원 등이 제공된다. 2022년 참가국 현황 : 개막식, 폐막식, 홍보부스 운영, 전통공연 참가, 퍼레이드 참가 지구촌축제 이름에 걸맞게 이태원로에는 각국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보광로에는 국가홍보관이 설치된다. 나라별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다양한 전통공예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태원지구촌축제 성공비결은 각종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도 이태원로에 설치된 세계음식존에는 이태원 맛집들이 총출동한다. 세계음식거리, 이슬람거리, 나이지리아거리 등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 45곳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국 음식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민들이 참여하는 한국음식부스, 크래프트비어존 등의 음식부스도 설치된다. 구는 거리 곳곳 대형 파라솔과 벤치, 스탠딩 테이블을 설치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밖에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글로벌빌리지센터, 용산공예관 등 관내 14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올해 처음 관광특구 내 10곳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그랜드세일’ 부스도 마련된다. 보광로 앤틱가구거리에는 앤틱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앤틱소품들과 중세유럽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포토존으로서 제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6일부터 9일 앤틱가구거리에서는 이태원앤틱가구협회 주관으로 앤틱&빈티지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16일 12시 메인스테이지에서 ‘요리 이태원’이 열린다. 올해는 불가리아 출신 스타 쉐프 미카엘이 불가리아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현장에서 불가리아 전통음식을 직접 먹어볼 수 있다. 이태원클럽도 거리로 옮겨온다. 15~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태원역 관광안내소 옆 특설무대는 DJ파티로 들썩이게 된다.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UNION’이 지원하며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고 DJ들과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댄스경연대회 ‘피드백’ 유치에도 성공했다. 댄서들에게 가장 높은 영향력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대회로 16일 오후 4시 핫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그밖에도 이태원에서 활동하는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 거리유랑단 1988의 복고풍 공연 등 축제 기간 이태원 곳곳 소규모 공연이 관객들을 반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축제 현장에서 이태원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하고 11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치매질환 예방교육 관리를 위한 전문자격과정을 개설해 구민들의 취·창업 발판을 마련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기간은 19일부터 11월9일까지 주 2회 씩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한남동공영주차장 복합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용산구평생학습관이다. 교육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놀이 활용법 등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7회 과정 중 6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희망자에 한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증상과 진단, 예방습관 실버인지 워크북 노년기와 노인교육 치매예방교육 실버회상 활동 신문활용 인지 감성카드 활용법 실버 그림책놀이 인지 미술활동 실버 원예치료 음악 활동 운동요법 실버 레크리에이션 노인 보드게임 운영실습 실버 요리테라피 등이다.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수강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2만원이다.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 용산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구는 양성된 강사를 지역기관과 연계해 평생학습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이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이나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도록 보다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코딩창의지도사 자격증 과정, 서로서로학교 4기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코딩창의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19일부터 11월24일까지 총12회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15명이며 수강료는 2만원. 서로서로학교 4기는 10월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강좌별 10명을 모집한다. 주요 강좌로는 플라워스토리, 선물포장, 동영상 만들기, 클래식 기타, 천염염색, 차, 에니어그램 등이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