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소월길 주민쉼터 재단장 [금요저널]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애용하는 소월길 주민쉼터를 재정비 해주세요” 서울 용산구가 용산2가동 주민 제안으로 추진한 ‘소월길 주민쉼터’ 정비를 마무리 했다. ‘소월길 주민쉼터 정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이 2022년 예산에 반영된 바 있다. 구는 소월길 주민쉼터가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노후 다세대 다가구 중심의 주거지역에 위치한 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다는 점, 경사가 심한 계단형 지형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공사기간은 올 5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요내용은 노후 시설 철거 운동기구 설치 어린이 놀이터 조성 파고라, 등벤치 설치 관목 등 수목 식재 바닥, 계단 재시공 등이다. 구는 소월길 쉼터 첫 공간에 운동기구 4개와 파고라 및 등벤치를 설치했다. 두 번째 공간에는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 놀이대 등으로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 폭이 좁은 세 번째 공간에는 달리기, 평행봉, 거꾸리, 윗몸일으키기 등 운동기구 6개를 배치했다. 주민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및 진입로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운동기구, 놀이대가 자리한 공간은 탄성소재로 시공했다. 회양목, 산철쭉, 화살나무, 사철나무, 담쟁이덩굴, 맥문동 식재로 주변 경관을 조화롭게 꾸몄다.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은 설치 안전검사를 통과하는 8월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운동시설 이용을 꺼리는 주민들에게 야외 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공원 관리, 쉼터 재정비 등 도심 속 휴식 공간 조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금요저널] 2020년 서울시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48.3%, 용산구의 경우 48.7%에 달해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로2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로 용산구 내 청년 인구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가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 독립을 지원한다. 구는 연말까지 사업비 총 3640만원을 투입해 용산구 거주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나의 해방일지’ 1인가구지만 요리한다 혼삶의 기술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오는 8월에는 시골쥐 서울쥐 마음챙김 일대일 심리상담 1인 가구지만 요리한다 휴식박사과정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시골쥐 서울쥐’는 1인 가구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주거 기초교육이다. 정석반은 3∼5일 속성반은 10∼11일 저녁 7∼9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임대차계약서 작성법, 안심할 내 집 찾기 등을 알려준다. 모집마감. ‘마음챙김 일대일 심리상담’은 전문상담사와 함께 심리검사 후 마음치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8월 8일까지. ‘휴식박사과정 워크숍’은 현재 상황에서 잠시 물러나 휴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집단 워크숍이다. 용산 청년지음에서 1인 가구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차로 꾸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8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소셜다이닝 ‘1인 가구지만 요리한다-와인편’ 정원은 8명이다. 용산 청년지음에서 총 2회기로 운영되며 와인, 저알콜 상그리아, 뱅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8월 10일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용산 청년지음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세부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개인적인 행복을 중시하는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각자의 커뮤니티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우려가 있다”며 “구가 올바른 정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청년들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철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상담전화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주민 문의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응대하기 위해서다. 행정안내센터 상담 전화 대표번호는 1533-0561.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결된다. 상담 분야는 재택치료 관련 행정사항,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 안내 등 코로나19 감염병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서울시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95%가 재택치료 중“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재택치료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상담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구청 지하1층 보건소에 행정안내센터를 설치하고 보건소 재택치료TF팀 직원 3명, 센터 매니저 1명, 상담사 10명 등 총 14명을 투입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임시 선별진료소도 다시 연다. 위치는 한남동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 일요일 오후 1∼9시. 오후 5∼6시 미운영한다. 현재 운영중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 업무를 시작한다. 평일 오후 6시, 토·일·공휴일 오후 1시에 종료되며 마감 시간 30분전에 접수해야 한다.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이용 가능하다. 그 외의 경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진단,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지역 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38개소를 지정하고 위치, 연락처 등을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거리두기 없는 첫 여름휴가가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예방접종, 검사, 상담 등 방역업무를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던 효창·응봉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전격 취소하고 만50세 이상 4차 예방접종 독려,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를 위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 선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 표창을 받았다. 모금 실적 15억5700만원으로 목표대비 115%를 달성, 서울시 상위 6개 구 중 하나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들이 낸 성금·성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돕는다. 2022년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모금액 일부인 450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모금액은 관내 중위소득 120% 이내 취약계층 구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선뜻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 그대로 담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기억지킴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뜬다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치매 치료·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용산구 기억지킴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기.단”은 건강코디네이터 22명으로 결성됐다. 지난 4월부터 건강코디네이터 2명이 1조가 돼 거동이 불편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가정을 찾아 인지 학습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인지활동은 집중력·기억 훈련, ICT체험, 운동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33명이 방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건강코디네이터 김선영씨는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을 만날 때마다 기운을 얻는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활동을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만 50세 이상 67세 미만 퇴직자 대상 치매관련 전문 교육을 추진했다. 과정 80% 이상 수료하고 “용.기.단”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이 건강코디네이터로 방문 학습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기.단” 소속 건강코디네이터는 역량강화에 힘쓴다. 매주 수요일 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활동 프로그램, 대화법, 운동치료 등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 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령층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시니어 IT 체험존’을 운영한다. ‘스마트 시니어 IT 체험존’ 운영 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이용 스마트 패드와 VR을 활용한 두뇌건강 증진 게임 인공지능 로봇과 노래하고 춤추며 감정 공유하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인지 저하도 함께 진행되기 마련”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인지활동을 돕는 봉사단 육성 및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공동주택 745세대 공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접수 중이다. 청파동 역세권은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 대지 1만6464㎡ 규모. 인근에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이 위치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구역 총 대지면적 83%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로만 건축할 수 있었다”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시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최대 35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해당구역은 최고 35층, 용적률 467.82%를 적용해 공공주택 745세대, 도로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주택 세대 및 면적은 분양 364세대 공공임대주택 201세대 임대주택 112세대 기부채납 임대 98세대로 계획했다. 구는 다음달 16일까지 청파동 역세권 정비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의견이 있는 경우 구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 하면 된다. 8월말까지 주민 의견을 검토하고 관련부서와 협의과정을 거쳐 10월 주민설명회를 연다. 11월 구 의회 의견청취를 한 뒤, 12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파동 역세권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예정지와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 위치”며 “넉넉한 일자리,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2년 적극행정 활성화 교육 성료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1, 22일 양일에 걸쳐 직원 114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8조에 따라서다. 교육은 각 2시간씩 진행했다. 21일에는 공일환 경감이 강사로 나서 ‘적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22일에는 김정렬 교수가 ‘적극행정의 이해와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휴가철에도 주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는 중단 없이 계속돼야한다“며 ”시야를 넓혀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기회가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18일부터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내용은 민선8기 출범 및 지방자치단체장 교체기 이권개입·소극행정 이해충돌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근무지 무단이탈, 수당·여비 부정수급 등 공직기강 해이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복무기강 확립 등이다. 구는 자율적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반부패 교육 청렴트로이카도 운영중이다. 직원이 내부 행정망에 접속할 때 학습할 팝업창을 매주 월요일 제공하고 수요일 청사 내 아침방송으로 청렴라디오를 송출한다. 오는 8월에는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렴 골든벨’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 명품주거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둔 용산은 주민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생각으로 혁신적인 대안을 찾는 조직분위기는 주민과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용산구, 가족센터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추진 중인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이 종료됐거나 예정된 프로그램은 원가족 체계강화 자기관리 교육 김장 나눔 같이, 가치 소풍가기 좋은 날 개인·집단상담 지원 펀펀한 우리들의 모임 등 총 9개 분야. 7월 4째주 현재 총 209명이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사업은 용산구 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중장년 1인 가구 취미활동 프로그램 ‘같이, 가치’ 참가자 중 일부가 과정 종료 후 3∼4개 그룹을 만들었다”며 “취미를 기반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된 우수사례”고 소개했다. 구 가족센터는 9월부터 연말까지 외국인 1인 가구와 자립준비 청년 대상 지원 교육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참여 신청,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령과 상황에 따라 욕구가 다른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용산구 1인 가구는 3만6881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9%를 차지한다. 청년, 중장년, 고령, 이혼·사별, 자립준비 청년 등 1인 가구 구성은 다양하다.
by용산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작업 능률 제고를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모사업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에 응모했다. 현장실사 및 공모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한 19개 업체가 모두 지원 받게 됐다. 선정된 업체들은 총비용의 20% 자부담을 제외하고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작업장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것이 주 내용”이라며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이 업체 생산력 향상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작업환경 개선 주요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안전 필수설비 냉난방기, LED조명, 환풍기 등 근로환경 개선 설비 바큠다이, 서브모터, 재단 테이블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설비 등이다. 구는 지난 3년간 48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환경개선 진척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은 11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가운 제작 전문업체 ‘성의사’도 이번에 지원대상이 됐다”며 “화재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 설비가 유서 깊은 의류제조업체 보존·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성의사는 가운 제작 전문 업체다. 1953년 외국 선교사들의 목회 가운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각 대학의 학위 가운을 비롯해 판사·검사 가운도 공급하고 있다.
by용산구, 어린이 보호구역 일시정지 교통안전시설 설치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8월 1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시정지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 12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은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해야 한다. 계도기간이 종료하는 다음달 12일부터 위반 시에는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구는 계도기간 종료 전까지 용산구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 일시정지 교통안전표지 45개, 노면표시 36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시설 설치 대상 어린이 보호구역은 충신유치원 일민유치원 후암초 한강초 신용산초, 대건, 원유치원 한남초 남정초 원효초, 계성유치원 서울독일학교 한남어린이집 청파초등학교 삼광초등학교 용산초등학교 등 13개소다. 구 관계자는 “사실상 용산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전 구간에 일시정지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며 “교통안전표지에 따라 운행하는 습관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와 운전자 법규준수 유도를 위해 법 시행 전인 지난 5월부터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서울시 보행정책과 등과 관련 협의를 이어왔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은 지역의 2/3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지다 이로인해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취약한 곳이 많은데 도로환경은 더욱 그렇다”며 ”개발 전이라도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이라면 구가 적극 나서서 추진하고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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