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소식지 구민기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소식지 구민기자를 모집한다. 구민 시각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구민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구 명예기자로 선발되면 소식지 기사작성 및 SNS를 활용한 구정 홍보 활동을 벌인다.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되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구 명예기자는 생활 주변의 명소나 미담사례를 발굴하거나 문화, 복지, 교육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취재한다. 구정 관련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정보 소외계층에게 구정 소식을 전파하는 등 용산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정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나 지역 내 대학생, 직장인이면 누구나 명예기자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장 취재와 사진 촬영, SNS 활용이 가능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와 샘플기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용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기사의 적합성, 참신성, 전달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심사해 9월 중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위촉장, 명예기자증을 전달할 방침이다. 명예기자는 매달 10일까지 구 소식지 기사를 작성, 제출한다. 우수 콘텐츠로 채택되면 당월 소식지에 기사를 게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 소식지는 유익한 생활정보, 이웃소식 등을 알차게 담아 발행하는 월간지”며 “생활 주변의 생생한 사례를 기록하고 전파할 수 있는 명예기자 활동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매달 25일 소식지 6만4500부를 발행해 구독을 원하는 주민, 동주민센터,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까지 ‘용산구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받는다. 골목상권 상생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구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 했다. 조례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주체가 될 상인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 관계자는 “골목상권 활성화는 상인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이번 조례는 상권 성장 발판이 될 상인 공동체 조직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 기준은 동일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30명이 대표자를 선정한 경우다. 구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골목상권 지원 사업은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공동 마케팅, 시설환경 개선 골목상권 매니저 선발, 교육, 운영 방역 및 장비 구입 다른 공동체 협업 등이 대상이다. 구는 공동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할 시 예산 규모, 사업 특성, 소상공인 자부담 능력 등을 고려해 사업별로 지원한다. 골목상권은 소상공인이 밀집해 영업하는 구역이다.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등은 제외.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찬반 의견 서면을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0월 중 조례 시행을 목표로 9월 초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구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상권 활성화에 있어 구의 역할은 상인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며 "골목상권 활성화 주체인 상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조례인 만큼 하루 빨리 본회의를 통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자원봉사센터 얼음땡 캠페인 성료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6일 ‘얼음땡 캠페인’을 추진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시원한 음료수 400개를 나누고 용문시장 상인회에 아이스팩 1000여개를 전달했다. ‘얼음땡 캠페인’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여름철 공동사업이다.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관내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무더위 속 주민을 살피고자 해당 캠페인에 동참했다. 구 자원봉사센터 조예선 센터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노인정, 취약계층 어르신, 아파트 경비 초소, 청소 근로자, 공사 현장 근로자들께 직접 시원한 음료를 나눴다”고 전했다. 구 센터는 참여를 원하는 7개 동 캠프와 ‘얼음땡 캠페인’을 함께 이어갔다. 서빙고동, 용산2가동, 이촌2동, 후암동 캠프는 동 주민센터 앞 이태원 2동 캠프는 성도약국 앞 효창동 캠프는 효창새마을금고 앞 이촌1동 캠프는 이촌역 4번 출구 앞에서 준비하기, 모으기, 나누기, 공유하기를 추진했다. ‘준비하기’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얼음땡 캠페인’에 사용될 30리터 이상 대용량 아이스박스 2개 등 활동물품 마련을 골자로 한다. ‘모으기’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7개 동 자원봉사캠프가 지정 장소에서 아이스팩, 음료수, 보냉팩을 모았다. 7일간 캠프 자원봉사자가 모은 물품은 아이스팩 1000개, 음료수 400개 등이다. ‘나누기’는 더위에 지친 이웃을 위한 활동으로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거리 주민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아이스팩을 넣은 보냉팩에 음료를 넣어 전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진행된 캠페인 성과를 통해 용산 구민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지역공동체가 똘똘 뭉쳐 봉사에 나서는 모습을 보니 용산의 밝은 미래가 눈앞에 펼쳐진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희영 용산구청장, 8일 집중호우 현장 방문 [금요저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8일 밤 8시 침수취약지역, 한남 빗물펌프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등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갈월동 지하차도, 신용산 지하차도, 용문시장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어 한남 빗물펌프장을 들러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밤 9시 보광동 버스정류장 종점은 빗물받이 뚜껑이 유실 되고 도로 일대가 침수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8일 하루 용산구 관내 강우량은 231㎜로 금년 총 강수량의 23%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집중호우 관련 민원 및 피해현황은 배수불량 19건 공사장 토사유출 1건 기타 4건 도로침수 2건 등 총 26건이다. 구는 보광동 종점, 서빙고로 도로 일부 침수를 비롯한 침수피해 26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05명의 공직자가 빈틈없이 풍수해 대책을 수행해준 덕분에 많은 비에도 용산구는 큰 피해가 없었다”며 “10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현장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 원아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9월 1일 개원 예정인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원아 모집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0세 9명, 1세 10명이다. 2세반은 2023년 3월 신학기 모집 예정. 구는 23일 입소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제출서류를 접수한다. 결원 발생에 따른 차 순위 입소 대상자는 26일에 선정한다. 최종 입소 예정자 통보일은 29일이다.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은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 1층 연면적 244㎡ 규모. 보육실 4개, 유희실, 주방, 교사실, 다용도실 등이 있다. 보육 대상은 0∼2세, 영아 정원은 32명이다. 구는 용산 원효 루미니 아파트 사업시행자 롯데건설 주식회사가 단지 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으로 조성했다. 3월 위탁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예수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가 운영한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반경 800m 내 지하철 역사 4곳이 위치한 초 역세권 청년 주택이다. 지하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주 임차 연령은 2∼30대 청년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에 따라 증가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자 어린이집을 설치한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용산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보육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맞춤형 청렴교육 ‘온라인 청렴골든벨’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9∼17일 중 4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전 온라인 청렴골든벨 퀴즈 대회’를 연다. 청렴 골든벨은 그동안 직원들이 학습한 청렴지식을 퀴즈로 풀며 즐겁게 청렴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구는 올해 2월부터 매주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자가학습과 직원 목소리로 전하는 아침방송 ‘청렴라디오’를 운영해 왔다. 출근 후 전 직원이 접속하는 내부망 팝업창을 통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 윤리 등 분야별 청렴퀴즈를 출제하는 방식이다. 퀴즈는 문제은행에서 램덤 출제되며 문제당 제한시간 1분이 주어진다. 고득점자에게는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충전기 등 사무용품이 시상품으로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2020년 1275명, 2021년 1325명이 온라인 청렴골든벨에 참여했다”며 “재직중인 공직자 전원이 매년 참여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 68개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서울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 가입했다. 구민과 함께 지역사회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구는 청렴 실천 협약 기관으로서 부패 방지 정책에 대한 시민제안 수렴, 청렴 운동 추진, 청렴 실천 과제 이행 사항 공유 등에 협력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요구하는 청렴의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반부패 척결, 소극행정 해소를 통해 청렴한 행정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청렴사회 민관 협의회'는 지난 2018년에 구성된 비상설 기구다. 민관 협의회는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청렴 시책, 부패 방지 사업을 모든 협약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기관별로 대표 실천 과제를 마련해 청렴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용산구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 및 학생이며 선정 규모는 16억원이다. 구는 투표 대상으로 28개 사업을 상정했다. 분야별로 행정복지 11건 도시공원 7건 안전건설 10건이다. 행정복지 분야로는 도심 박물관 옥상정원 프로그램 개설, 후암시장 LED조명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판 설치, 동네 음악회, 한강로동 한마음마을축제,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등이 올라왔다. 도시공원 분야로는 청파동 공원 해충퇴치기 설치, 노후된 후암어린이 공원 재정비, 한남동 자투리 쉼터 정비, 이촌동 강변소공원 환경정비 등이 상정됐다. 안전건설 분야는 청파1동 경로당 앞 이면도로 재포장, 퀴논거리 베트남 조명 추가 설치, 유휴부지 활용 ‘아늑한 힐링공간’ 조성, 후암동 골목길 경사지 재정비, 용산동5가 주변 노후 펜스 정비, 울퉁불퉁 급경사 도로 정비 등을 아우른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없이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거주지 동을 선택하신 후 마음에 드는 사업 5개를 골라 주시면된다”고 전했다. 후보사업 총 사업비는 21억4600만원이다. 구는 일반주민,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 결과를 수합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내년도 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20억원이다. 구 일반사업은 건당 3억원까지 편성할 수 있다. 동별 대표사업의 경우 소관부서 검토, 동 지역회의를 통해 기 선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는 대표민주제의 불충분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며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전자투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에 편성된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은 33건이다.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제안서 101건을 접수, 주민전자투표 등 절차를 거쳐 내역을 확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 실천할 주민참여단 100명 모집 [금요저널] 코로나19로 용산구 지역 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2019년 1만7803톤에서 2020년 기준 1만8766톤으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2020년 3만2888톤에서 2021년 3만3966톤으로 각각 1천톤 가량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가 8월 한달간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주민참여단’ 100명을 모집한다. 지속가능한 쓰레기 감량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주민참여단은 9월부터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나선다. 첫 일주일간은 가정 내 쓰레기 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여건에 맞는 감량 방안을 찾아 활동을 이어간다. 구는 소비생활 양식 개선 임무를 제공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동별 참여자 소통방을 운영해 생활 속 실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용산소개-구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9월 초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소개, 쓰레기 문제와 환경에 관한 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실천에 필요한 미니저울, 감량활동 가이드 등을 전달한다. 실천 종료 후인 12월 중에는 최종 발표회도 연다. 성과 공유, 전문가 강연 등에 이어 쓰레기 줄이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배달음식,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 변화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쓰레기를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이 습관이 되고 사회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0일부터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8월 10일과 12일 17일과 19일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된다. ‘하하동동, 용산탐구’는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대형 지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해 볼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모집은 지난 1일 마감됐으며 8월 3일부터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3월 23일 일반에 공개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공간에 다양한 주제별 전시, 체험을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한눈에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도 조성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1시간여 가량 박물관에 머물며 시설을 돌아보고 상설전과 기획전 현황을 살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을 운영하는 것은 찾아보기 드문 사례”며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용산역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적,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용산역사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며 “용산이 문화관광 1번지가 되는 그날까지 유·무형 자산을 확대 재생산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월까지 허가·신고를 득하지 않은 미등록 옥외광고물에 대해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성화 기간 중에는 불이익한 행정처분 없이 허가·신고할 수 있다. 단,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표시방법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양성화 대상은 벽면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이용 간판, 옥상간판 등 옥외고정광고물에 한한다. 구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 뒤 간판을 제작·설치 해야하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며 “옥외광고물의 종류, 설치 여건 등이 다양해 제출서류와 수수료도 각양각색이라 구청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구는 미등록 광고물의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진신고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불법 간판 중 법령상 허가 가능한 간판의 경우 이행강제금 처분 및 별도 심의 절차 없이 등록 처리한다. 규격, 위치 등이 옥외광고물법상 표시방법에 맞지 않는 경우 구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신청자에게 보수 명령을 한다. 업소 폐업으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주간판은 건물주 동의 시 구가 직접 철거한다. 안전점검·철거에 따른 비용은 구가 전액 부담한다. 옥외광고물 등록, 안전점검, 무주간판 철거 등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건설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용산소개-구정소식-새소식 또는 건설관리과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옥외광고물 양성화는 소상공인들에게 행정처분에 대한 구제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며 “건물주 및 자영업자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