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청장, 추석 앞두고 민생현장 찾아 [금요저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간다. 추석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이 기간 더욱 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서다. 명절 전 주말인 지난 3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영세 의원과 함께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만리시장을 시작으로 용문시장, 이촌종합시장, 보광시장, 신흥시장, 후암시장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민생을 살폈다. 상인들을 만난 박희영 구청장은 “전통시장엔 아직도 어린 시절 향수가 남아있다”며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구민들이 시장을 찾아오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 여름 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시내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풍수해 대비에도 철저를 기한다. 5일 오후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 11호 태풍 힌남도 상륙에 따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7일에는 한남동공영주장을 찾는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구민 편의를 돕기 위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구는 연휴기간 한남동공영주차장 등 관내 일부 노상주차장와 학교 주차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교통대책 상황실과 불법 주·정차단속 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주차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양짓말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이날 노인복지후원회장의 위문품 전달도 계획돼 있다. 8일은 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인 용산2가동 인근을 찾아 청소근로자들과 직접 쓰레기를 수거한다. ‘쓰레기와의 전쟁’은 민선8기 박희영 구청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석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민생불편 사항을 챙긴다는 취지다. 구는 연휴 기간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기동반을 운영한다. 8~11일은 구 전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으며 연휴가 끝난 13일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구는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등 구민생활에 밀접한 5대 분야를 중점으로 추석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 따라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은 8일부터 13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역사박물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운영하는 용산역사박물관이 2022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도시품격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공공·문화건축물 부문’에서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쾌거를 거둔 것.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에서 주최했으며 지난 5월 작품공모 접수를 마치고 서류심사, 현장심사, 국민참여심사에 이어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2일 열린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옛 철도병원을 지역사 박물관을 리노베이션한 사례로 구는 철도병원 건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보존·복원했다. 이번 국토대전에서는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살리면서 현재와 어우러질 수 있는 박물관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각종 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지역의 유물과 사료들을 보존하고 기록할 수 있는 지역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채납하면서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고 문화와 상업이 연계된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구는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용산철도병원 원형을 고증하는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받았다. 붉은색 외부 벽돌 성능 회복과 스테인드글라스, 창호 등의 내부복원 작업 등이 대표적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역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리움미술관 등 관내 인프라들을 연계해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도시 용산의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서울시 최초 ‘중대재해처벌법’ 점검 결과 보고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올 상반기 중대재해 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구청장 보고를 마쳤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이다. 2021년 1월26일 제정, 2022년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현장 근로 종사자 안전을 보호하는 ‘산업재해’와 시민의 재해안전을 보장하는 ‘시민재해’로 구분된다. 법적으로 반기 1회 이상 이행상황을 점검, 경영책임자 등에게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지자체도 적용대상이며 이 경우 경영책임자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 구 관계자는 “중대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보다 철저히 점검했다”며 “중대산업재해 의무이행 점검 결과 ‘정상 이행’,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안전계획 이행실적 결과는 ‘충실 이행’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산업재해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또는 동일 사고로 부상자가 2명 이상이거나 동일 유해요건으로 직업성 질병자가 1년 내 3명 이상일 때 적용된다. 우리 구는 공무원을 비롯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2400여명이 그 대상자다. 구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안전보건 의무 이행점검 결과 산업재해건수가 최근 3년 평균보다 60% 감소했다. 또한 각각의 사업장에서는 안전보건 목표·경영방침 등 9개 사항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이행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실시, 법적교육 이수, 도급·용역·위탁 등 관계 사업에 대한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사항도 확인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순회 점검을 통해 의무이행과 개선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절기 제설작업, 청소업무 관련 특별대책 수립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 차원의 노력도 더해진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에서 사망자 1명 이상이거나 동일 사고로 부상자 10명 이상, 또는 같은 원인으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했을 때다. 어린이집 16개소, 도로교량 6개소, 옹벽 5개소,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용산전자상상가 등 관내 41개 시설이 해당된다. 구는 지난 2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구청장에게 보고한바 있다. 계획에 따라 5월18일부터 6월3일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41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시설물 안정성 등 관리실태와 안전유해·위험요인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시설물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해 중대하거나 시급한 사항은 없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 안전”이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우리 용산구가 서울시 최초로 점검 결과를 보고 받았다. 그 결과 산업재해건수가 감소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구청 조직 내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 올 1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중대재해예방팀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를 포함 총 5명으로 산업·시민재해 의무 이행 총괄, 관리,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이후 일정으로는 9월 중 관리감독자 법정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2022년도 제3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한다. 2023년 중대재해 종합계획과 시설물 안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명절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시장별로 제수용품을 10~30% 할인해주는 것 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페이백과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계속되는 물가상승에 따른 구민들의 추석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에는 후암시장, 신흥시장, 만리시장, 용문시장, 이촌종합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참여했다. 후암시장은 7일까지(상품권 소진시까지), 이촌종합시장은 6일에서 8일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기간 각각의 전통시장에서는 축산물과 과일 제수용품 등을 10% 할인해준다. 신흥시장은 2일부터 3일 이틀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 증정, 에코백(5만원 이상)·이동식 캐리어(7만원 이상) 증정, SNS에서 신흥시장 #해시태그 시 방역 마스크 증정 등이 이뤄진다. 만리시장은 12일까지 축산물, 과일 제수용품 등을 25~30% 할인하는 것은 물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용문시장은 1일까지 제수용품 5~10% 할인에 이어 상품 구입 후 스티커를 모은 고객에게 사은품이나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추석명절에 앞서 지난 24일 용문시장을 방문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통시장 이벤트가 관내 소비 진작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전통시장 기를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구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로 9월1~2일 ‘추석 명절맞이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한편 24일 한국물가정보(가격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은 전통시장이 35.6% 더 저렴하다. 전통시장에서는 30만1000원이 드는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40만842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우체국, 복지등기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와 용산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이 29일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복지등기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서정건 용산우체국장,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자리한 가운데 용산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내빈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각 기관은 가정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을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등기 사업을 위해 상호협력할 방침이다. 집배원은 위기의심 가구에 복지 안내문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건강·안전 상황을 파악하고 위기조사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이를 동주민센터로 전달, 동에서는 내용 검토 후 가구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편비용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부담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집배원분들께서 각 가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결과를 알려주시면 구에서 신속하게 복지 지원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9월6일 오후 2시 구민대상 특강이 열린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2일까지 용산구청 홈페이지 내 양성평등주간 배너 큐알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수강 대상자에게는 교육 전일 강의참여 링크와 강의실 입장 ID, 비밀번호가 발송된다. 구는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매년 지역의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도 후암동 김효숙 씨 등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수여식은 7일 진행된다. 9월1일부터 7일까지 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서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상담, 홍보,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용산경찰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 시행된 '여성주간'에서부터 시작했다. 2015년 7월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7월1일~7일까지 열렸던 여성주간도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 2020년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을 기념해 9월1일부터 7일까지로 기간이 변경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360°VR 안심로드뷰 안내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360°VR 안심로드뷰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 최초로 대시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360°VR 안심로드뷰는 차량 통행을 할 수 없거나 막다른 길, 계단 도로 등 통행 불편지역에 대한 현장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등에서는 큰 도로 위주로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시스템을 구축, 로드뷰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용산구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촬영했다”며 “시민들이 계단이나 차량 미진입 도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소방재난본부 자체시스템과 연계해 위기상황 시 현장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 초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7월까지 관내 통행불편지역에 대한 상세 조사를 마쳤다. 전체 500여곳 중 172개소에 대해 360°VR을 촬영, DB를 구축했다. 나머지 공간도 지속적으로 촬영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연계해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연결된다. 향후 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360°VR DB를 공유해 네이버지도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골목이 많은 우리 구 특성상 구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안심로드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소소한 것 하나까지도 구민을 먼저 생각하며 ‘스마트 안전도시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관내 시설물들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관리하고 있다. 상시적인 하수관로 수위 감시, 악취가스 농도 측정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2023년 자치계획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9월2일까지 ‘제3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최종사업을 선정하는 ‘자치 공론의 장’이다. 이를 통해 시행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등 내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된 용산2가동·효창동·용문동·한강로동·한남동 등 5개 동에서 동별 특성에 맞게 주민총회를 기획, 운영한다. 각 동은 사전에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등 주민 의견을 수합해 총 21건의 지역 의제를 발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바 있다. 대표적으로 효창동은 지역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빙 소식지 발행과 효창동 옛 사진 전시회 등 용산2가동은 해방촌 북&필름 축제와 해방촌 역사문화 지도 영문판 제작 등의 의제를 발굴했다. 용문동은 주민백신 프로그램과 쓰담데이 등 한남동은 한남대사관 문화교류단 운영 등을 기획했다. 한강로동은 ‘우리 뭐할까-가족 소통 및 양육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나누는 마을장터 등의 안건을 총회에 올렸다. 주민총회는 식전 축하공연 2022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운영보고 2023년도 주민 의제 발표 및 토론 주민투표 주민자치계획 선포 순으로 이뤄진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각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총회가 열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지방자치가 발전할 것”이라며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2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유치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에서 ‘2022년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탱고협동조합에서 주최하고 용산구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2019년 관내 위치한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대회 유치를 협의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국내외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용산구가 유치한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은 올해 하반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될 ’세계 탱고 챔피언십‘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전이다. 대회 기간 오스트레일리아, 타이완, 싱가포르 등 15개국 선수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스나리오, 밀롱가, 발스 등 6개 부문에서 경연이 이뤄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브라질에 삼바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탱고가 있다”며 “세계적인 대회를 우리 구에서 개최했다 국제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희영 용산구청장, 숙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협력 강화 회의 참석 [금요저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3일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육성 전용공간인 크로스캠퍼스 청파를 찾았다. 박 구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숙대 캠퍼스타운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향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사업 경과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박 구청장, 캠퍼스타운 사업단 김철연 단장과 심지현 부단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자리해 구-사업단 상견례를 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창업지원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민·관·학이 하나되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궁극적으로 ‘살고 싶은 용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신용산역 맞은편 기부채납 시설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사업단과 공동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가 진행된 ‘크로스캠퍼스 청파’는 2021년 새롭게 개관한 청년창업 공간으로 11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