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재능기부로 쪽방 온기 더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관내 기업과 손잡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구는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소통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백두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상임고문,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헌 공동 프로그램 개발 봉사활동 전개 저소득층 대상 사회 공헌활동 사업 적극 참여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나눔과 복지의 가치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인들의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영등포구와 두 기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인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보일러를 점검·수리하는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두 협회 회원 기술자 20여명은 쪽방지역 내 연탄 및 기름보일러 85대의 배관 부식 여부, 연료 누설, 배기가스 상태, 보온단열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고 필요에 따라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한다. 올바른 보일러 사용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수면양말 400켤레 등 월동용품을 마련해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보일러 점검과 월동용품 지원 덕분에 쪽방 주민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영등포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2022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에서 우수프로그램영역 개인사례관리 서비스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는 정신건강 복지 현장에서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실무자들의 현안 및 정책 수행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 공모는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및 요양시설 등 715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신청기관에 대한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 3차 심층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을 선정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센터 등록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욕구에 따른 체계적인 개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상 관리 및 완화, 더 나아가 취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착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 소속 이길용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에세이를 통해 2019년 대상자와의 첫 만남부터 힘들었던 순간, 회복과 성장까지 사례관리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써 반복된 실패를 경험하는 대상자를 보며 좌절과 허탈감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대상자와 동행하며 본인 스스로도 사례관리자로써 성장한 수기가 큰 감동을 줬다. 구 관계자는 “환자와 사례관리자, 지역사회가 끊임없이 교감하고 소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노력의 결실이 수상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밝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2019년까지 보건소 지하에 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상 4층으로 이전해 부족했던 상담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문화 청소년이 만들고 다 같이 즐기는…영등포구, 제1회 무지개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숨겨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제1회 무지개 음악회’를 이달 15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무지개 음악회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향유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열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무지개 음악회는 다드림문화복합센터의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고양해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력과 사회성도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지개 음악회는 10월 15일 오전 11시에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개최되며 열정 가득한 스트릿댄스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기타 연주,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드림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축하공연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우는 전문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지개 음악회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2개월이 연기됐지만, 그간 청소년들의 구슬땀이 한층 짙어진 만큼 더욱 멋지고 완성도 높은 공연들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이번 무지개 음악회는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청소년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인 가구 7만명 육박, 전체 가구의 41%’ …영등포구, 실태조사 나선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실효성 높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 전체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바 있으나, 영등포구 내 1인 가구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영등포구 1인 가구는 69,806명으로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다. 2017년 51,151명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6.5%나 늘었으며 전년 대비 장년층 1인 가구 증가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1인 가구 급증 현상으로 야기되는 주거·경제부담·사회적 고립 등의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조사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기초 조사는 10월 말까지 전문조사원이 직접 방문,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조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11월까지 세대별 고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1인 가구 개인 특성에 따른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 안전 사회적 관계망 주거 경제 등 5대 분야에 대한 정책욕구를 면밀히 분석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1인 가구가 또 하나의 대표적인 가족 구성으로 자리 잡은 만큼, 기존의 다인 가구 중심 정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정책을 지원해 사회복지망 체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1인 가구 전담팀을 신설하고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안전, 질병, 주거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팝페라 공연과 함께하는 직원 청렴·친절 교육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팝페라 공연과 토크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직원 청렴·친절 교육인 ‘내 마음에 POP 청렴·친절 팝페라 콘서트’를 오는 13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친절 팝페라 콘서트는 기존의 매뉴얼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탈피한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신개념 감성·힐링 교육으로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청렴 및 친절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구는 직원들에게 청렴과 친절에 대한 시대적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팝페라 공연과 토크를 활용, 청렴과 친절의 새로운 시각 및 맞춤형 전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교육 당일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취임 후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소통의 문턱을 낮춰 온 최 구청장은 직원들과 팝페라 공연과 토크에 참여해 친절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 교육 독서통신교육 모바일외국어교육 문화·인문학 강좌 힐링아카데미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통찰력 및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청렴과 친절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직무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팝페라 콘서트를 계기로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수성을 회복해 대민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친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미래도시 영등포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어르신들의 낙상과 치매를 예방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찾아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낙상 및 치매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당산2동 주민센터는 당산동반도유보라팰리스 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주 1~2회 정해진 일정에 따라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치매 예방 교육, 기초검진 및 종합상담 등을 운영한다. 찾동방문 간호사, 돌봄SOS 간호사, 복지플래너가 3인 1조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치매 예방 체조와 손줄넘기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혈압·혈당 및 체성분 측정 등 기초검진을 통해 노인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도 힘쓸 뿐만 아니라 올바른 복약지도, 맞춤형 복지제도 등 보건·복지 종합상담도 실시해 다방면으로 어르신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로당 순회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당산2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당산동반도유보라팰리스 경로당의 차령아 회장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와 기초검진을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평소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체조와 근력 강화 운동을 경로당 회원들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대춘 당산2동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있어서 시의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여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장애인 인권보호 앞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함께 ‘장애인 인권 상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 금전적 착취, 신체·정서적 학대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사전에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인권 상담학교는 장애인 정책 전문가, 법조인 등이 참여해 만든 교재를 활용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피해를 당할 경우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의 개념 장애인 학대 유형 피해자 신고 및 처리 절차 등 장애인 인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 인권침해 실무를 맡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공익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권리 구제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인권 상담학교는 영등포구에 주소를 두거나 거주 목적으로 체류 중인 장애인과 영등포구 소재 사업 또는 사업장 근로 장애인, 당사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양평동에 위치한 이앤씨드림타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27일 사이 총 4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 및 시설에 찾아가는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예방에 관한 법령 정보, 신고 및 처리 절차, 신고 의무자 행동 기준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11월 중 구민 대상 교육도 마련해 장애인 인권 옹호의 현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 인권 상담학교와 인권침해 예방교육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에 대응하고 사회적 인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지역사회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힘내라 중장년 다시 뛰는 내일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월 1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2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는 영등포구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보다 다양하고 유망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커피빈코리아 효성ITX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총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총 50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채용 내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희망키움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중장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채용관에서는 25개 구인 기업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희망키움관에서는 중장년층 관심사에 특화한 건설업 취업프로그램 안내, 생애 설계 및 연금관리 등 인생 후반전 설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부대행사장에서는 취업토탈서비스,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스타일링, AI 면접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박람회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미취업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코로나로 장기간 얼어붙었던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중장년층 구직자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용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영등포구, 비대면 기념행사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지닌 임산부의 날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구는 임산부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임산부 태교 음악회 임신 전·후 우울증 예방 특강 바느질 태교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임산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임산부 태교 음악회’는 해설이 곁들어진 연주를 통해 태교음악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첼리스트 박건우가 참여해 태교에 좋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음악회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산부의 마음건강을 위한 ‘임신 전·후 우울증 예방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명강의를 통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고 임신, 출산, 양육기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의 예방과 극복을 돕는다. 강의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줌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바느질 태교 강의’는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DIY키트를 수령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각 가정에서 짱구베개, 애착인형 등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며 태아와의 교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음악회, 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의 참여 후 개별 문자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후기를 남긴 작성자 중 200명을 선정, 임산부 탄력크림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리플릿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교육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 인식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풍요와 염원의 지등 불빛 안양천을 수놓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양천 벚꽃길 약 150m 일대에서 ‘제1회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등포 지등 불빛 축제는 안양천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문화지대를 구축하고 구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안양천 일대에 5만7천㎡ 규모의 ‘양평 누리 체육공원’을 조성, 많은 이들이 도심 속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찾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메카’로 부상시킨 바 있다. 이번 축제는 풍요와 염원의 의미가 담긴 지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클래식, 전통악기 연주, 판소리, 창작 무용,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며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그땐 그랬지’란 주제로 미니 미술관이 마련돼 축제를 찾는 누구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소원 지등 달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등 불빛 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에 안양천 오목교~목동교 벚꽃길 약 150m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으며 지하철 양평역 1번 출구에서 안양천 방면으로 양평1고가육교를 건너면 도보로 수월하게 축제 현장에 닿는다. 구는 안양천을 수놓을 지등이 벚꽃이 진 뒤 황량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천변을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적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의 발굴과 구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한지로 제작된 형형색색의 지등이 특유의 따뜻하고 은은한 빛을 자아내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돋워줄 것”이라며 “처음 개최되는 영등포 지등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유롭게 지등 길을 거닐며 흥겨운 공연도 관람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