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나혼자 부동산 계약 걱정 뚝…영등포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9월 19일부터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영등포구 1인가구 수는 64,000명으로 그중 74%에 해당하는 47,445명이 전·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증가와 맞물려 전·월세 거주 비율도 해마다 늘어나면서 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대, 이중계약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도 야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 초년생, 생애 첫 계약 등 부동산 거래 경험과 전문 지식 부족으로 전·월세 계약 시 피해를 입기 쉬운 1인가구를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지역 여건에 밝고 전문성을 갖춘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안심동행 정책 안내 등 4대 도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월세 계약 피해를 입지 않도록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점검, 계약 유의사항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혼자 집을 보러가기 불안한 1인가구와 동행해 건물 상태 점검 등 현장 조언을 해준다. 필요시에는 계약 과정까지 동행한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관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가구라면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 1인 가구 포털 또는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실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영등포구청 별관 6층 아동청소년복지과에서 운영하며 정기운영 시간 외에도 평일·주말 동행을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관내 1인가구 밀집 지역인 영등포동, 당산동, 신길동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첨하고 사회복지시설, 주거상담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안내하는 등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을 싣고 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통해 1인가구의 전월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청년건축학교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와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학교는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취·창업 연계 전문교육기관으로 2021년부터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기업 구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간, 건축학교에서는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2가구의 도배, 타일 단열 등 집수리를 지원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계획부터 최종 시공까지 집수리 전 과정을 도맡아 진행했다. 교육 및 수료생들은 현장 실습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주민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해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8월 영등포구에 발생한 침수피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건축학교 졸업생과 실습생이 다시 한번 뭉쳐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건축학교 졸업생들이 설립한 뚝딱수리협동조합, 우리동네건축협동조합, ㈜세컨라이프와 건축학교 수료생 5명이 뜻을 모아 관내 침수피해 4가구를 찾아 장판 교체와 도배작업을 진행했다. 발 빠르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재민의 집수리를 돕고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지역의 다양한 주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건축학교에서 습득한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로 이어진 것이다. 건축학교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뚝딱수리 협동조합 및 우리동네건축협동조합, 세컨라이프, 건축학교 졸업생과 수료생들이 함께 우주관의 기술자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게 된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사회적 제약을 넘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더 나아가 건축학교 활동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청년이 즐거운‘플레이마켓’ 놀러오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영등포 플레이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학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고민들로 지친 청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 간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 ‘영등포 플레이마켓’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년활동공간인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진행되며 마켓존 플레이존 라이브존 이벤트존 등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마켓존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매 공간으로 청년 셀러 19팀이 만든 수공예품, 식품, 예술품, 의류 등 개성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존에서는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조향·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보드게임, 타투스티커, 타로점 등 다채로운 관심사의 놀거리가 청년들을 기다린다. 또한 라이브존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사 신현석의 마술쇼가 펼쳐진다. 플레이마켓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SNS 참여 인증 이벤트 현장 경품 추첨 뽑기교환권 제공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축제의 여흥을 북돋고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플레이마켓은 청년 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의 날 행사에서는 삶의 부담감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거리낌 없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9월 정기분 재산세 2,118억원 부과 …30일까지 납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19만여 건에 대해 2,118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1년 세액을 나누어 7월과 9월 각각 2분의 1씩 같은 금액으로 부과되고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됐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시중은행과 우체국, 농·수·신협, 새마을금고에 방문하거나 현금입출금기, 무인공과금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서울시 ETAX 인터넷 납부, 납부전용계좌 입금, 신용카드 납부, ARS 계좌이체 등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앱스토어 또는 PLAY스토어에서 ‘서울시 세금납부’를 검색, ‘STAX’앱을 설치한 후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재산세 납부 차 구청을 찾는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팀장 1일 납세도우미’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본관 2층 세무민원실에 방문하면 고지서 재발행, ATM 납부안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불어 사는 삶…영등포구, 문화다양성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문화다양성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상 속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로 다름이 공존·화합하는 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며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내용 화합과 협력으로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구는 공모전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메시지를 담은 생각, 의견, 이야기 등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는다. 공모 분야는 사진, 동영상 2개 분야로 각 분야별 중복접수도 가능하다. 영등포구 구민이 아니더라도 다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 23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고에서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공모작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작은 창의성, 공공성, 활용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5개 평가항목 기준에 의거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 각 1팀,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각 2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다문화 정책 및 사업 추진 등에 활용돼 구민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수용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모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교육·행사 시 리플릿, 책자 등 홍보자료 제작에 쓰이며 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수상작으로도 게재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기회 삼아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포용력 있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문화다양성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독서의 계절 가을, 영등포구립도서관에서 만나요…‘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금요저널] 더위가 한풀 꺾이고 책 읽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올가을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영등포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4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행사, 공연 등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최근 사회적 이슈가 있는 과학 분야 북큐레이션까지 각 도서관별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도서관, 선유도서관, 밤동산마을도서관, 여의샛강마을도서관 등 지역 내 4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대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심리테스트로 나를 알아보는 ‘대림 속 나는’과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찾아볼 수 있는 ‘이달의 키워드:I’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또 9월 16일에는 ‘재밌어서 만들다 보니’의 저자 한주희 작가와의 만남, 9월 24일에는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의 저자 신미경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했다. 선유도서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어린이 대상 ‘필로니모:작은 철학자’를 운영,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동물우화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우주, 기후환경 등 최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9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는 ‘모래도시 속 인형들’을 쓴 이경희 작가와의 만남 ‘SF를 좋아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과학책과 친해질 결심’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밤동산마을도서관은 9월 25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서와 실험키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9월 24일 다육이 재배 체험 ‘펫 플랜트’, 9월 25일 오카리나 연주회 ‘밤빛 음악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여의샛강마을도서관은 9월 30일까지 사서가 추천하는 북큐레이션을 진행하며 9월 24일 청소년들을 위한 ‘MBTI 성향별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독서의 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책 읽기에 재미를 찾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하고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우리 마을에서 놀 지도’기록 전시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내가 살아가는 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영등포구립도서관의 2022년 하반기 기록 전시, ‘우리 마을에서 놀 지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에서 놀 지도’는 구민 참여가 두드러지는 전시로 나와 이웃의 삶의 터전이 되는 영등포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마을기록학교에서 발간된 도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일상 속 영등포를 담은 사진, 글, 인터뷰 등을 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잊혀가는 오늘을 기록’하는 마을기록 활동가들의 영등포를 향한 따뜻한 애정과 메시지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영등포 마을기록 활동가인 박만심, 박진경, 한영선이 참여해 예술이 꽃피는 선유마을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살아가는 공간과 모습, 그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오월의 선유’ 축제를 비롯해 선유도역 인근 카페와 예술 공방, 서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내가 살아가는 도시, 일상의 무대가 되는 영등포에서의 삶을 관람객들과 함께 되돌아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지난 7월에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하며 한 달간 진행했던 기록 전시 사전 이벤트인 ‘당신의 영등포를 보여주세요’에서 수집된 ‘영등포 숨은 명소’ 오십여 곳의 사진도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대상의 마을 드로잉 우리 마을 그려그려, 방문객의 오늘을 엽서에 기록해 우편함에 넣으면 연말에 받아볼 수 있는 마을 우편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래 머무는 공간, 자주 가는 공간, 좋아하는 공간 등을 보여주는 영등포에서 놀 지도, 나의 영등포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억의 벽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도 운영된다. 이번 영등포구립도서관 기록 전시인 ‘우리 마을에서 놀 지도’는 8월 3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대림도서관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영등포구립도서관 또는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의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일상의 공간인 영등포의 다채로운 모습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기록 전시에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매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영등포구,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맹활약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의 활약으로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0.33%로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노인 인구와 치매 유병률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치매에 대한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절실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을 양성 및 운영한다. 현재 3개의 자원봉사단에 전문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 117명이 참여,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화는 기억을 싣고 봉사단’은 YDP미래평생학습관의 뇌 건강 모임인 ‘송아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독거 치매 어르신과 1:1로 매칭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주 1회 가정 방문해 인지활동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힐링핸즈 봉사단’과 기업의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미콜론 문래 봉사단’도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유선 안내, 인지프로그램 활동 보조, 치매 어르신 가족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치매 파트너로서 활약 중이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매번 안부도 물어주고 학습지, 색칠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니 예전보다 사는 게 훨씬 즐겁다는 생각이 들고 스스로를 더 챙기게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치매환자 가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원 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봉사단은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봉사에 뜻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이 ‘기억지킴 길잡이’로서 역할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극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 및 봉사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봉사단 활동이 소외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 행복한 미래 더 새로운 중랑’ 청사진 그릴 민선 8기 공약사업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7일 오후, 앞으로 4년간 그려갈 중랑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을 수립 및 검토하고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공약 실천 방안과 사업 추진 시 발생할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40만 중랑구민들의 염원과 요청을 담아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7대 성과목표는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중랑 활력 넘치는 경제 중랑 성장 동력을 키우는 도시개발 신속하고 확실한 주거환경 개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 중랑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 등이며 중점과제 30개, 세부 실천과제 95개 등 총 125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약 선정 과정에는 지역주민과 분야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가 참여해 공약 사업이 구민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함께 밑그림을 그렸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천문과학관 건립, 패션봉제산업 클러스터 조성, SH 본사 신내동 이전, 저층 주거지 주택 재개발사업,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다목적 복합청사 건립 등이 있다. 구는 공약들에 대한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향후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랑비전 원탁회의는 주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후 총괄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10월 8일에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짓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4년이 중랑 발전을 위해 열심히 씨앗을 뿌린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꽃을 피우고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더욱 발로 뛰며 노력해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더 행복하고 더 새로운 중랑을 만들어 중랑구민들의 자부심을 키우기 위해 차질 없이 약속드린 공약사업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금니, 충치 연기하는 엄마들…영등포구, 아이 안전 챙기는 ‘맘마미아 안전연극단’ 눈길 [금요저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뮤지컬 배우이자 강사로 직접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영등포구가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뮤지컬 형식의 어린이 안전교육 ‘맘마미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맘마미아 안전교실’은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강사로 활동 중인 학부모들이 연극단을 꾸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을 직접 만들고 이를 활용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운영을 이어오며 교통안전, 학교폭력 등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맘마미아 안전교실’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함께 즐기면서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참여 아이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식품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마법가루는 위험해’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 치아에 나쁜 음식 건강한 치아 관리 등을 내용에 담아 불량식품의 해로움과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초등학교 1학년 대상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자체 제작 영상을 학교로 배포,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채로운 음악과 안무, 소품 등을 활용한 뮤지컬 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9월부터 시작된 2학기에는 학부모 연극단이 관내 18개 초등학교의 2학년 88개 학급으로 찾아간다. 배우로서 직접 참여하고 만든 뮤지컬 영상을 기반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배우는 소통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맘마미아 안전교실이 학생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영등포형 인재양성 교육사업 운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