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기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10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교통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약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중단됐던 축제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많은 관람객이 여의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구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구는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청소지원반 가로정비반 교통질서반 홍보반 등을 구성, 총 337명의 인원을 투입해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사항 발생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주력한다. 행사 전후 환경공무관 118명을 투입해 여의도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스스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 진입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을 집중 단속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중요하다. 행사장 주변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정리,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으나,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만큼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20분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 주변은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여의동로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해당 시간에는 일부 버스가 노선을 우회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은 완전히 폐쇄되므로 자가용 이용 시 유의해야 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축제를 찾는 시민들께서도 안전 통제에 따라 관람하는 등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래동 철공 기술, 예술을 입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소공인특별전 ‘ASSEMBLE’을 개최, 문래동의 철공 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선보인다. 문래동 일대는 1960년대부터 철공소가 모여있던 곳이다. 쇠를 두드리고 깎는 소리가 익숙하던 문래동 골목에 2000년대 이후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철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래동의 특색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소공인특별전 역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소공인특별전은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예술 전시로 표현해 지역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모이다, 조립하다’라는 뜻의 전시명 ‘ASSEMBLE’은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의 기술과 재료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이곳에 터를 잡아, 기술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시는 문래동의 기술력,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기계·금속 제품들과 공간 디스플레이, 초기 철공 단지를 일군 기술장인 7명의 이야기를 지역 청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전시가 기술과 예술의 협력의 장으로서 문래동에서 살아가는 기술인과 예술인, 방문객 모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공인특별전 ‘ASSEMBLE’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인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세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문래동 철공 기술의 위상을 널리 알려 소공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문래동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명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역사한옥박물관, 다음달 1~10일 무료관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파발제·은평누리축제’ 기간을 맞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기획특별전 '근대회화 소장품전‘, ’장식기와전‘, 상설전 등 박물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획특별전 '근대회화 소장품전‘은 2014년 박물관 개관 이후 구입·기증 유물 중 근대회화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노수현, 고희동, 변관식, 박승무 등의 합작 병풍과 근대 한국 산수화의 지평을 연 변관식의 작품 등이 전시됐다. 기획특별전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전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김창대 장인의 ’장식기와展‘은 10월 8일부터 한옥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통기와의 특징, 종류, 제작방법 등을 소개하고 장인이 전승해 온 전통기와의 과학성과 미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와장이 제작한 숭례문 장식기와와 전통기와 약 20여 점을 전시한다. 10월 8~9일 오후 2~4시에는 전통 제와 시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 회당 30명 내외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박물관 홈페이지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은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10일은 개관하고 10월 4일과 10월 11일은 휴관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을 축제와 더불어 동네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에 박물관 무료전시를 준비했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북한산 자락에서 전시전을 즐기면서 한옥마을 일대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맞춤복지서비스’홈페이지 개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다양한 복지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복지서비스’를 구청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지난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맞춤복지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복지 분야 콘텐츠를 사용자 관점의 메뉴로 재정비한 것으로 구는 보다 체계적으로 복지정보를 관리하고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오른쪽에 ‘맞춤복지서비스’ 바로가기를 생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의 각 메뉴별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와 ‘관심주제’의 2가지 영역으로 통합해서 정리했다. 홈페이지 이용자는 기존처럼 여러 단계의 메뉴를 일일이 찾아 들어갈 필요 없이, 바로가기로 접속해 ‘생애주기’나 ‘관심주제’만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생애주기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5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연령대별로 해당하는 복지서비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심주제는 임신·출산 보육 교육 주거지원 저소득지원 장애인 건강·의료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17개의 주제별로 한데 모아 정비됐다. 아울러 구는 ‘맞춤복지서비스’의 지속적 향상을 위해 관련 기관이나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주기적인 정보 현행화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추가 발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는 구민과 소통하는 온라인 창구인 동시에 구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라며 “구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비하는 데 힘써 보다 많은 분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택 주소, 긴급신고번호 한눈에…영등포구, 독거어르신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 배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안내 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가 없는 독거어르신은 자택 내 낙상,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가 어렵다. 구조기관에 직접 연락을 하더라도 주소를 명확히 알리지 못해 신고가 지연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도로명주소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지원하기로 했다. 가로 15cm, 세로 21cm 크기의 안내 스티커는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 벽면이나 냉장고 전화기, TV 옆 등 실내 어디든 쉽게 붙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 스티커에는 해당 가구의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보건복지상담센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콜센터, 관할 동 주민센터 전화번호가 인쇄되어 있으며 가족 등 보호자의 연락처를 기재할 수도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서는 간단한 번호도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19, 112 등 긴급 신고 번호도 적혀있다. 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동 복지플래너,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 15,936명의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에 안내 스티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달 시 건강 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몸이 아프거나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딪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쓰레기더미 속 위기가구 ‘마을안희망살이’ 돕는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저장강박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저장강박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에까지 고통을 주는 만큼 지역사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마을안희망살이’ 사업을 추진,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복합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마을안희망살이’는 저장강박가구의 주거환경 개선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까지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동에서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하면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 청소, 정리, 도배 및 장판 등의 환경 정비와 전문적인 심리 치료,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를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영등포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자활기업인 영클린이 힘을 모았다. 지난 21일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동 주민센터에서 가정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과정에서 발견된 해당 가구는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물건들이 침수, 더운 날씨로 인해 부패하면서 청결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청소를 완강히 거부하던 어르신을 동 복지플래너, 이웃 주민 등이 여러 차례 설득한 끝에 동의를 얻었고 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특수 방역과 정리 정돈 작업을 실시, 3톤 트럭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총 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당초 예상을 넘는 대규모 쓰레기 제거 및 방역·도배·장판까지 지원해 저장강박가구의 마을 안 희망살이를 도왔다. 아울러 구는 재발률이 높은 저장강박증의 특성을 고려해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내년에도 마을안희망살이 사업 추진에 힘써 도움이 필요한 저장강박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주변에서 저장강박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다면 구청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지원 요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주거침입 절도 범죄 절반으로 뚝 [금요저널] 영등포구와 영등포경찰서가 손잡고 주거침입 절도를 47%줄였다. 구와 경찰서는 지난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일부 지역에 LED 비상벨과 태양광 표지판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은 지난해 경찰이 도입한 것으로 인구와 CCTV 등 공공데이터와 범죄 발생건수와 신고 내역 등 치안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일정 구역을 시간대 별로 위험도 등급을 예측해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분석을 바탕으로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한 결과 해당 동의 주거침입 절도가 2020년 19건에서 2021년 10건으로 47%가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은 5570건에서 5262건으로 6.5%, 서울시는 826건에서 756건으로 8.5%, 영등포구 전체는 114건에서 76건으로 33%가 줄었다. 구와 경찰은 시스템 분석이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판단, 올해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줄이기 위해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영등포구 내에서 여성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AI 위험도 예측 결과 오전과 오후 시간에 비해 저녁시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목길이 많아 CCTV 사각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최근 6개월 이내 데이트 폭력, 추행 등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구는 분석 결과에 따라 LED 비상벨 안내판 13개, 태양광 안심 등 6개, 안심 반사경 4개, 태양광 필름형 안내판 4개, 로고젝터 1개, 계단 벽화 1개를 설치했다. 두 기관은 향후 협력을 강화해 ‘지역치안협력 사업’과 합동 순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경찰서와의 지속적 협업으로 민선 8기 정책목표인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창배 영등포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력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범죄 예방 사업으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 웹툰 작가 돼볼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미디어 직업체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미콘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미래의 직업과 미디어 창작 활동을 체험해보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4차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인식 수준을 제고해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을 기르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미콘은 오는 10월 11일 양화중학교를 시작으로 당산서중학교, 여의도중학교 등 관내 11개 중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미래 직업체험과 미디어 콘텐츠 두 분야로 이루어진다.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웹툰 인공지능 코딩 자율주행 코딩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디지털 픽셀 아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관련된 직업들을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미래 과학 산업에 종사하는 현직자와의 멘토링, 직업 정보 공유, 모의직업체험 등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중학교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미미콘에서 미래과학 산업과 신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과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로상담, 직업 멘토링 등 유익한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센터에서 상시 운영 중인 진로상담 서비스는 영등포구 거주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해 진로전문가, 진로진학교사, 직업인멘토, 대학생멘토 등의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나비토요직업체험’에서는 평소 관심 있었던 갖가지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등포…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0월 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노인강령 강독 모범 어르신 표창 문화예술 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내용의 노인강령을 강독하고 지역사회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25명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한다. 2부 문화예술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하모니의 사회로 마술·탭댄스·무용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아울러 영등포아트홀 1층 로비에서는 경로당과 노인교실 어르신들이 직접 선보이는 ‘백세 청춘의 열정 어르신 작품전시회’도 열린다. 공예작품, 손뜨개, 캘리그라피, 인생사진, 원예작품 등 어르신들의 정성과 열정이 깃든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르신들의 작품 제작 과정도 식전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 한편 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0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방문을 추진한다. 지역 내 장수 어르신 7명을 찾아 안부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한다. 또한, 경로당 169개소, 노인교실 21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해 경로효친 분위기도 이어 나간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차상위계층까지 무료 수강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6기 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10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해외 현지에 있는 원어민 강사가 화상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원어민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교육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매 기수마다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구는 보다 많은 관내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중 수강료 전액 지원 대상에 차상위계층을 포함시키고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 인원에게 교재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은 2개월간 월, 수, 금 30분 또는 화, 목 45분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에서 레벨테스트를 한 후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학습을 진행하며 수준별 1:1이나 1:4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영등포 구민이라면 누구나 할인된 수강료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은 구에서 월 18,000원을 지원한다. 할인 및 지원금이 반영된 1개월 분 수강료는 1:4 수업의 경우 초1~고3 1만원 성인 32,000원이며 1:1 수업의 경우 초1~고3 71,000원 성인 89,000원이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배움에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