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결핵 예방 캠페인 및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31일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핵 예방 캠페인은 기존의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했던 캠페인과 달리, 전 구민을 대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대림역 및 대림중앙시장, 다사랑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구는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마스크, 핫팩 등 다양한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와 함께 대림2동 다사랑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핵 검진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흉부X선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즉시 검사결과도 확인이 가능하다. 결핵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는 객담검사 등 추가검사를 진행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정기적인 진료와 함께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올해 2월부터 결핵 취약계층인 노인 및 노숙인 약 3,100여명에게 실시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에서 총 10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 중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내년에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은 영등포구보건소 결핵실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결핵과 같은 감염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과 무료 검진 등을 통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감염병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최초…영등포구, 임대차계약 신고 [금요저널] 앞으로 영등포구에서는 이와 같은 단순 실수로 인한 임대차계약신고 의무 위반 과태료 부과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24,918호 등록 민간 임대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임대차계약 만기 3개월 전 신고 의무를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10월 26일에 해당 대상자에게 2,600여 건의 알림톡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기준, 영등포구 소재 등록임대사업자는 5,239명, 임대주택은 24,918호로 2022년 한해 11,046건의 임대차계약 신고가 이뤄졌다. ‘민간임대주택법’제46조에 따라, 등록임대사업자는 임대차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 의무가 있으며 미신고 시 1차 위반 500만원, 2차 위반 700만원, 3차 위반 시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등포구는 2022년 9월 한 달간 전화 민원 2,105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끝에 임대차계약신고 문의가 725건으로 가장 많으며 보증보험 가입 문의가 385건으로 그 뒤를 잇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구는 임대차계약신고에 대한 제도 안내가 필요하다고 판단, 통상적으로 계약 만료 3개월 전에 계약 갱신 및 계약 조건 변경이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해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는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의무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국민 대다수가 쓰는 SNS를 활용해 임대사업자 의무사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한다. 안내하는 내용은 신고내용·기간·방법, 제출서류를 비롯한 임대료 연 5% 증액 제한, 임대차계약 시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 임대의무기간 준수 및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등 임대사업자의 의무사항이다. 또한, ‘영등포구 알림톡’ 채널을 추가하면 유용한 구정 정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알림 서비스를 통해 임대차계약 신고 등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구민 혼란과 불이익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중·소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4일까지 관내 중·소형 건축공사장 62개소에 대해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발생건수는 149건으로 이 가운데 104건이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과 공공 건축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실시해 현장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만 제곱미터 미만 중·소형 건축공사장 중 지상 5층 이상, 굴토 또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신축공사장 56개소와 도로변에 위치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상 3층 이상 철거공사장 6개소다. 점검 방법은 인·허가 관리부서의 1차 점검을 통해 현장 중점 점검이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의 작성 및 관리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자재관리 및 굴착사면 관리 적정성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적정성 안전펜스 적정 설치 여부 도로점용 구간 보행자 안전 확보 상태 등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공사장의 인화성 물질 관리 상태와 소화설비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 간이 소화시설 및 대피통로의 확보 여부,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화재예방 실태도 면밀히 살핀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조치를 취해 보수·보강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중·소형 건축공사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나와 동료, 주민의 안전을 위해 건축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부모가정 화재 걱정 덜어.인덕션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46세대에 인덕션 레인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건”과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건은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불이 나 형제가 중화상을 입어 동생이 숨진 사건으로 보호자의 방임 또한 심각한 아동학대임을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린 계기가 된 사건이다. 구는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보다 안전한 인덕션 레인지 보급 사업을 시작, 아동에 대한 안전 보호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한 인덕션 레인지는 잠금 기능과 전원 자동 꺼짐, 과열 방지, 시간 제어 및 출력 제어 등의 기능이 있어 가스레인지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직접 설치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설치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을 고려,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선택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금년 46세대 설치에 이어 내년에는 100세대 설치를 목표로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화재는 물론 가스 누출과 미세먼지 발생도 예방하는 등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삶과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들의 영등포는 우리가 만들어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29일에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와 ‘정책한마당’을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및 문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우리들의 영등포는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부제 아래, 아동과 청소년들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영등포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접수한 결과, 총 22개 팀의 정책제안서를 접수했다. 참여자는 지정주제 또는 자율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아동·청소년 정책을 제안했다. 지정주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주거환경 영역에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아이디어이며 자율주제는 아동·청소년 입장에서 필요한 자유로운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10월 12일에 개최된 예선대회에 17개 팀이 참여해 대면 및 동영상 발표를 진행했으며 정책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본선 진출팀은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PPT 및 영상 제작, 모의발표회 등 본선준비 워크숍을 거쳐 10월 29일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 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부서별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선대회가 열리는 같은 날, 문래근린공원에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이 개최된다.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정책제안대회 본선진출팀을 비롯한 예선진출팀의 정책 공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체험관에서는 청소년자율문화공간, 다드림복합문화센터, 영등포교육복지센터, 굿네이버스 등 아동청소년 시설·기관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놀이존에는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포토존, 트램펄린 등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가족 신발 던지기, 림보, 대형젠가 등 다양한 놀이환경이 축제를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향후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그동안 아동·청소년들이 구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회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동의 요구에 기반한 영등포형 아동친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말 가을 나들이, 영등포 마을 축제 놀러오세요 [금요저널]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 이번 주말 영등포에 가면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줄 축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등포구는 오는 10월 22일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인 양평2동 ‘시월의 선유’와 대림1동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시월의 선유’는 주민들로 구성된 선유마을문화축제추진단을 주축으로 지역 예술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마을 사람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드는 양평2동 대표 마을 축제다. 이번 ‘시월의 선유’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유도역 2번 출구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주민, 마을 상인, 공방 등 30여 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안전하게 포장·판매되는 먹거리 장터, 영등포소방서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로 거리가 채워진다. 특히 이날 양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7개소 어린이집에서는 롯데제과 협찬 물품과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저소득층 가구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선유 초등학교 풍물놀이·오케스트라, 양평2동 마을밴드 락킹선유팀 등 총 5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같은 날 오후 2시 대림어린이공원에서는 ‘제10회 대림1동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가 열린다.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는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는 조롱박과 수세미처럼 주민들도 서로 경계를 없애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조롱박 공예체험을 비롯해 수세미 효소 시음 초청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모여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2022 포포페스타‘다’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아동·청소년 등 구민들을 위한 영등포 대표 교육 축제, ‘포포페스타’를 10월 2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찾아온 이번 포포페스타는 구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네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를 합쳐 ‘포포’라는 이름을 붙인 축제로 ‘청소년자치·진로·과학·책’ 네 가지 분야의 교육 축제를 하나로 결합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영등포공원 곳곳에서 100여 개의 전시·체험부스와 20여 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60여 개 청소년 동아리, 21개 교육·청소년기관, 5개 혁신교육지구 분과 등 100여 개의 기관 및 단체가 부스 운영에 참여해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체험존의 부스를 살펴보면 미래과학기술체험 테마별 북큐레이션 식용곤충체험 창의력경진대회 다문화·장애인식개선 부스 나만의 미니 화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전시존에서는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YDP미래평생학습관의 민화 클래스 등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외에도, 영등포공원 내 2m 높이의 책 모양의 서가를 배치해 책과 함께하는 축제 속의 작은 쉼표인 ‘리딩존’을 구성했다. 누구나 색다른 공간에서 여유있게 쉬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포포페스타 개최식은 엔터테이너 로봇인 ‘타이탄 로봇’의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후 희망찬 ‘미래교육도시 영등포’의 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비보잉 댄스팀 ‘진조 크루’의 특별한 축하공연이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치어리딩, 밴드, 가야금 및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채워나간다. 구는 이번 축제를 찾은 폭넓은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누구든지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를 찾으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영등포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었던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의 구상 시인을 꿈꾸며 …영등포구, 3년 만에 구상한강백일장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10월 2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11회 구상한강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상 시인은 30여 년간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한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친 대한민국 대표 문학예술인 중 한 인물이다. 대표적인 작품은 ‘초토의 시’로 1999년과 2000년 연속으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구상한강백일장’은 구상 시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시인의 예술사적 명맥을 잇는 지역 문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구상 선생 시비 주변인 진성나루 앞에서 진행된다. 문학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또래 청소년,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24일 24시까지 구상한강백일장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주제에 맞게 시와 산문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작품은 부문별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11월 1일 카페에 공지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에 따라 상장과 부상이 제공되며 고등부 장원과 차상 수상자에게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장상을 수여한다. 일반부 산문 장원은 수필전문지인 ‘한국산문’에 작품이 게재되는 특혜를 얻게 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구상 시인의 문학적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문화예술이 전하는 다양한 삶의 메시지를 경험하는 값진 시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 풍경을 바라보며 잊고 있던 감수성을 되살려보고 그동안 갈고닦아 온 글짓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부적격 부동산중개업자 일제 조사로 가려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값 하락과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이중계약, 불법건축물 임대 등 전세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거나 모두 잃는 등 세입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총 2,234명을 대상으로 등록사항 일제 조사를 실시해 부적격자를 가려냄으로써 불법 중개행위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피성년 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자 금고 이상의 실형 선고를 받고 집행유예 중인 자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은 자 공인중개사 자격이 취소 또는 정지된 자 등 공인중개사법 제10조에 따른 등록 결격사유 유무를 조회한다. 조사 결과 결격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 신고나 고용 신고 이후 발생하는 결격사유를 파악해 부적격 중개업 종사자를 색출하고자 매년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 중개행위 및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일제 조사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종사자 4명을 적발해 자진 폐업 및 해고를 권고하고 미이행 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신축 건축물에 침수 방지용 차수판 설치 의무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관내 신축 건축물에 대해 침수 방지용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에 대응하고 포항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와 같은 급격한 빗물 유입으로 인한 지하층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건축허가 일반조건에 지하층이 있는 신축 건축물에 대한 차수판 설치 의무를 추가하고 10월 13일부로 시행했다. 대상은 관내 지하층이 있는 모든 신축 건축물이며 건물 소유주는 지상에서 지하층으로 연결된 지하주차장, 썬큰, 지하계단실 출입구 등에 침수 방지용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구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하층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에 중·대형 건축물 886개소 점검 시 건축사 등 전문가를 통한 지하층 침수 위험도를 조사한 후, 위험도가 높은 건물의 소유주에게 차수판 설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존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을 신청한 단지에 총 설치비의 50% 범위 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침수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구는 하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한 소규모 공동주택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하 공간을 점검해 전기시설 관련 침수·화재 대비에도 적극 나섰다. 외부 전문가인 건축사, 전기설비기술사 등과 합동조사반을 꾸려 지하 전기시설의 지상층 이전 가능 여부, 차수판 및 자동 배수펌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정진호 건축과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다방면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차수판 설치 의무화를 시작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