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겨울철 가스시설 합동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겨울철 가스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가스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11월부터 2023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LPG·고압가스 충전소 및 판매소, 수소충전소, 가스운반차량, 도시가스 정압기 등 가스취급시설 77개소와 백화점, 철도역사, 병원, 전통시장 등 가스사용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기술기준 적정 여부 가스누설경보기 및 긴급차단장치 작동 상태 용기보관실 관리 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운반 관련 불법행위 단속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9개 학교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가스 누출, 화재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의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 명절을 대비해 1월 중 다중이용시설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은 즉시 안전조치하거나 개선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한다. 아울러 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4시간 대응 가능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가스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희순 환경과장은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는 겨울철,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정에서도 가스보일러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 사용 전 배기통의 이상 유무 수시 확인 보일러실 환기구 확보 과열, 소음, 냄새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사용 중단 후 전문가에게 점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알려주세요…영등포구, ‘모바일 빨간우체통’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모바일 빨간우체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북한이탈주민이 원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간편한 신고체계 운영이 더욱 절실해졌다. 구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해 ‘빨간우체통’을 운영하고 있으나 서면 접수 방식이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2019년부터는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신설해 다각적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빨간우체통’은 구민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은둔형 위기가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소외된 이웃의 복지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기에 처한 당사자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창에 ‘영등포구 빨간우체통’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해서 신고하면 된다. 누구나 1:1 채팅을 통해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키워드 대화를 통해 간단한 신청방법 안내와 복지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빨간우체통’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업무시간 이후 또는 주말 접수 시에는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다음 날 신속히 처리된다. 사연 접수 후에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가 직접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빨간우체통’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45가구를 발굴했으며 238건의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빨간우체통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은둔형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은 지체 없이 빨간우체통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수능 특별교통대책 마련…무료 차량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영등포구에는 수능 시험을 치는 응시생은 총 2,734명. 영등포여고 여의도여고 관악고 등 일반 시험장 총 6개교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2개교,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특별 시험장 1개교 등 총 9개 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구는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망을 통해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시험 전날인 11월 16일 시험장 주변에 주차 제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당일에는 단속원 2명씩 7개 팀을 투입해 주변 200m 이내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시험장 주변 혼잡을 막기 위한 교통정리에 나선다. 또한 수험생을 위해 영등포역, 대림역, 문래역 등 18개소를 주요 안내 지점으로 지정, 안내 지점과 시험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 차량도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행정 차량과 자원봉사 차량 등 총 37대, 122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에서도 문래역 사거리에서 자원봉사 차량을 지원, 수험생 수송을 돕는다. 특히 코로나19 격리대상 수험생의 경우 전날까지 모니터링을 완료해 필요시 119나 보건소 또는 사설 구급차를 동원해 시험장까지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송 지원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시험 당일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영등포구 교통대책상황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연남 교통행정과장은 “오랜 기간 애쓴 수험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은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잠자는 세금 찾아가세요…영등포구,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11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 지방세 환급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지방소득세 국세경정, 이중납부 등 다양한 사유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구는 매년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환급 추진에 힘써왔으나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매년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영등포구의 11월 14일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10,298건 약 6억 6천400만원이다. 특히 5만원 미만의 미환급 건수가 78.88%를 차지해 소액 환급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11월 30일까지 대상자들에게 환급 통지서를 재발송해 미환급 세금을 적극 돌려주고 ‘소액 환급금 기부제도’를 함께 알려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환급은 구청 방문 없이도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 또는 모바일 앱, 정부24에서 손쉽게 확인 및 지급청구를 할 수 있으며 구청 징수과 전화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또 지방세 환급계좌 문자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계좌 접수를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영등포구 지방세 환급’ 채널에서는 간편채팅으로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환급 신청이 가능하고 카카오톡에서 ‘영등포구 지방세 환급’을 검색하거나 환급금 지급통지서의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환급금은 수령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한 환급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되니 소액 환급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찾아가거나 기부하기를 바라며 방치되는 환급금이 없도록 적극 안내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현금입출금기를 통해 지급되는 경우는 없으므로 전자금융 사기 발생에 유의해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눔이 모이면 희망이 된다…영등포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주민, 지역사회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캠페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영등포구와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협력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동절기 모금사업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저소득층 지원 활동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는 전년도에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모금목표액 18억원을 능가하는 21억 9,763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자치구’로 지정됐다. 오는 23일에는 영등포구청 앞 당산 근린공원에서 주민, 사회공헌 기업·단체와 함께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 선포식이 개최된다. 이번 선포식에는 지난 집중호우 때 ‘호우피해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모금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최호권 구청장은 개인적으로 100만원 이상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공동모금회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게 된다. 구는 전년도 모금 목표 대비 1억원을 상향한 총 19억원을 목표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사업을 추진한다.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기간 중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구청 각 부서에서 성·금품 접수가 가능하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QR코드 모금도 병행된다. 또한, 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리플릿,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영등포구 전용 공동모금회 기부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와 관련된 사항은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모금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 모금실적을 공유하고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서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금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19.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아동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구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아동인권 감수성 UP’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 나눔 아동학대 관련 영화 관람 직원과 통장을 대상으로 한 아동인권과 학대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등 사업을 진행한다. 컵홀더 나눔은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된 6개의 표어가 새겨진 컵홀더 2만 3천 장을 제작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인근 카페 43개소에 배부하는 것이다. 컵홀더에는 ‘찐 교육은 체벌이 아니라 존중과 애정이다’, ‘아동학대, 내 아이가 아니어도 눈 감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새겨져있다.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11월 19일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다양한 표어를 보며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11월 16일과 17일은 구청 직원과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영화 ‘어린의뢰인’을 관람한다. 영화는 2013년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소재로 제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직원과 통장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 인식 조사를 진행, 아동학대의 의미와 신고방법 등 설문을 실시한다.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이웃 등 주변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긍정적인 양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 구상기념사업운영위원회는 2022년도 제14회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구상시인기념 운영위원회의 위촉을 받아 구성된 심사위원단 5명과 일부 운영위원이 2권씩 추천한 시집을 대상으로 결정한다. 심사 대상은 심사일 기준 2년 내 출간된 시집으로 올해 구상문학상 심사는 10월 28일에 진행됐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구상문학상은 심사 절차상 하자는 없었으나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수상 내정자가 운영위원으로 부당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오랫동안 시문학 창작을 통해 문학적 성취를 이어온 수상 내정자의 고사를 받아들여 수상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심사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심사 규칙을 강화하고 더욱 철저히 점검해 구상 시인의 문학적 명성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라인 진출 어렵지 않아요…영등포구,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2022 영등포 소상한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판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시장 진입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반적인 기초 개념과 콘텐츠 제작 방법을 다루며 실제 사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이틀에 걸쳐 총 4강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직접 따라하는 스마트스토어 개설하기 매력적인 상세페이지 만들기를 교육하고 2일차에는 손쉽게 따라 만드는 사진 콘텐츠 온라인 홍보광고 직접 운영하기를 주제로 제품 홍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장소는 문래동에 위치한 창업스마트교육장 2강의실이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판매에 관심 있는 관내 소상공인, 창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27일까지 선착순 22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포스터 하단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게시글의 링크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에 알맞은 디지털 역량을 키워 새로운 도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어린이집 및 민원다발지역 금연안내기 확대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및 민원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금연 안내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기적인 금연 방송을 통해 기존의 현수막, 포스터 등 시각적 금연 안내의 한계를 극복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불필요한 마찰을 예방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금연 안내기는 태양열을 사용하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흡연자가 많은 시간대에 “이곳은 금연구역이다.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오니 흡연을 삼가주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1분 간격으로 흘러나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게 된다. 금연 안내기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송출 시간, 횟수, 음량 등 설정을 통해 민원 발생에 따른 적절한 대응도 가능하다. 구는 올해 9월까지 어린이집·초등학교 주변, 시장,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에 금연 안내기 13대를 설치 완료했다. 11월에는 어린이집과 민원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금연 안내기 36대를 추가 설치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구역에 대한 인지율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금연 구역에 대한 금연 단속원의 단속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구민으로 구성된 금연 지도원을 기존 18명에서 36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고 금연 홍보 등 금연 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유귀현 보건지원과장은 “금연 안내기 설치 등 금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흡연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흡연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약자와 동행하는 겨울나기…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구민 안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면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종합대책’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5개 분야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대비 겨울철 식중독 예방 대기오염 대응 생활 쓰레기 집중 관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제설 초동대응 능력 향상 안전 취약계층 화재 예방 중대재해 예방 겨울철 물가 안정 등이다. 먼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상시 선별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신속·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식중독 대책반 운영을 비롯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집중관리시설, 배달음식점 등의 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구민 불편 사항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펼친다. 한파 상황관리 T/F팀,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한파 쉼터 22개소를 지정·운영해 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아울러 약자와 동행하는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난방용품 지원, 노숙인·쪽방촌 보호, 취약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사업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부확인 강화 등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겨울철 폭설에 대응한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제설 대책에도 앞장선다. 제설 장비 추가 설치, 현장 매뉴얼 보완, 민간제설용역 확대 등을 통해 제설 관계자의 작업 역량을 강화하고 강설 시 신속한 현장 복구로 구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균열, 동파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도 도모한다. 건축공사장·안전취약시설물 등을 외부전문가와 합동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대응이 강화된다. 특히 관내 고시원, 안전 취약계층, 쪽방촌 등에 화재 예방 점검 및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신설해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유형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가격 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 등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