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위반건축물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위반건축물 일제 점검과 행정조치를 강화해 구민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상업시설로 사용 중인 위반건축물 총 1,031개소이다. 1차로 오는 12월 30일까지 다중 인파 밀집 지역인 여의도와 영등포역 일대 위반건축물 139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2차로 내년 5월 31일까지 영등포구청 일대와 문래 창작촌 주변, 대림동 상가 밀집 지역 892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 점검 내용은 가로변 영업행위를 위한 무단증축, 물건적치, 시설물 침범 등 통행 방해와 건축물 피난 통로 확보 여부 등이다. 특히 건축선 후퇴 부분에 대한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 건축선 안에 공작물이나 담장, 노상적치물 및 영업 관련된 시설물 설치 행위를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위반 건축물에 대한 행정조치도 대폭 강화한다. 건축이행강제금 부과액이 위반행위로 인한 이익금보다 적어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 따라 처벌을 보다 강화한다. 우선 위반건축물은 예외 없이 형사 고발한다. 기존 위반건축물은 개선을 위한 일정 기간을 안내한 후 개선이 안될 경우 고발하고 신규 위반건축물은 단계별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1차 시정명령에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선 고발 조치’ 한다. 또한 이행강제금의 경우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영리목적으로 상습 위반한 경우 시가 표준액의 100분의 100으로 가중 부과한다. 아울러 가로변 영업행위를 위한 무단증축 등이 적발될 경우 위생과 등 영업신고 부서에 통보해 영업제한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반건축물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불법건축물 예방을 위한 건축법 유튜브 강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위반건축물 건축주와 지역 상인회 등에 불법건축물 예방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신규 건축물의 경우 건축 인허가 신청을 할 때부터 ‘사용승인 후 위반행위 금지 및 행정처분 사항’을 안내해 건축법 위반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 정진호 건축과장은 “이번 조치로 위반건축물의 경우 신속히 원상 복구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도 더 유리할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위반 건축물을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구환경 지킴이…영등포구, 기후 위기 골든벨을 울려라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기후환경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관심을 고조하기 위해 ‘기후 위기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기후 위기 골든벨 퀴즈대회’는 구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고취하고 환경문제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골든벨 퀴즈대회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를 희망한 초등학생이 있는 구민 50가족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퀴즈를 풀면서 기후환경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한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최후의 1가족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제 범위는 구청 홈페이지의 ‘메타버스와 함께 하는 환경여행’ 및 초등교과서 내용, 기후환경 관련 기초 상식 문제이다. 기후 위기, 탄소중립, 환경보건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문제가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가족과 상의 후 문제의 정답을 스케치북에 작성하면 된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총 8가족에게 구청장 상패가 수여되며 골든벨 퀴즈대회 종료 후 우편으로 개별 송부된다. 참가자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대회의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며 가족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도시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각 기관마다 흩어져 있는 다양한 전월세 정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월세정보마당’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깡통전세, 이중계약 등 전월세 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정책들이 마련되었으나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구는 내년 1월 말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전월세정보마당’ 메뉴를 만들어 유용한 전월세 정책정보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손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월세정보마당’은 구민들이 전월세 계약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알짜 정보를 파악하고 필요한 연계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선제적 정보제공 창구로서 역할하게 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캘린더 형식의 맞춤형 메뉴와 통합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전월세 사기 피해의 사전 예방을 위한 부동산테크 전세가격 상담센터,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 전월세 정보몽땅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도움서비스 뿐만 아니라, 피해에 따른 사후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 무료 법률 상담 등의 다양한 정보가 총망라된다. 구는 오는 2023년 1월 말까지 기초자료 조사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월부터 ‘전월세정보마당’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최근 깡통전세 등 전월세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구민의 재산권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영등포구 전월세정보마당을 통해 전월세 피해 예방 및 구민 재산권 보호를 실현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육아 공감·행복 토크쇼 MOM편한 힐링데이 ‘투맘쇼’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중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토크쇼 ‘MOM편한 힐링데이 투맘쇼’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MOM편한 힐링데이 투맘쇼’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서로 고민과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90분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투맘쇼’는 실제 육아 중인 개그우먼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가 같은 시대를 살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힐링 토크쇼다.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크 외에 출산이나 육아 등 공감 섞인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소재의 상황극이나 퀴즈쇼, 포토존도 마련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토크쇼는 지역 영유아 부모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이 진행 중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육아 고충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는 1년 365일 문화를 만듭니다…영등포구, ‘문화 1호선’추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특색 있는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호선에 위치한 법정문화도시가 MOU를 맺고 한국철도공사와 합심해, 1호선을 문화와 문화도시로 연결하는 ‘2022년 문화 1호선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 1호선’ 프로젝트는 영등포를 비롯한 부천, 부평, 수원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는 문화협력 사업이다.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4개의 도시는 법정문화도시라는 공통분모를 토대로 1호선을 70~80년대 산업화 시대의 역사적 공유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 ‘문화 1호선’에서는 1호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해 타고 싶은 1호선으로 탈바꿈하고자 “좋은 일이 있어요”를 슬로건으로 채택해 다양한 문화 사업이 진행된다. 영등포구도 ‘문화 1호선’의 가장 핵심 사업인 각 문화도시를 홍보하는 수도권 전철 플랫폼 안내 방송에 적극 동참한다. 전문 카피라이터 정철이 제작에 참여해 작업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녹음에는 KBS 기상캐스터 이설아가 맡아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 멘트는 “문화도시 영등포에선 당신도 문화 시민이다. 영등포는 1년 365일 문화를 만듭니다”로 최종 확정됐으며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과 주요 역의 맞이방에서 음성 안내가 송출된다. 아울러 도시 특성을 반영한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한 홍보물 배포를 통해 문화도시 홍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적 특징을 시각적 정보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공간,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하철 내·외부, 플랫폼 등을 활용해 ‘지하철 1호선, 풍경을 그리다’란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을 타면서 행복했던 추억을 주제로 스케치를 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김효찬 드로잉 작가가 강의실· 지하철 등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향후, 드로잉 작품들은 온라인 미디어 전시 형태로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법정문화도시 4곳의 문화재단은 ‘시민들과 문화로 함께 걷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호선 문화동행’이라는 이름으로 ‘문화 1호선’ 사업을 이끌어간다. ‘문화 1호선’ 공동캠페인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지역민의 건강한 이동권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연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공동 기획사업으로 진행되는 문화 1호선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영등포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서 특색있는 문화도시 브랜드를 창조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8,2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445억원 증액된 규모로 분야별로는 복지 및 보건 분야 예산이 431억원 늘어난 4,589억원이 편성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의 구정목표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본예산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희망 안전망 강화 모두가 행복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인프라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문화도시 조성 등에 집중 투자한다. 먼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를 더욱 탄탄히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에 1,920억원을 편성하고 장애인, 1인가구, 다문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에 308억원을 편성해 나눔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동시에, 불황에 타격이 큰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을 위해 37억원을 투입, 융자지원, 경영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5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지키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및 인프라에 313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준설, 풍수해 용역 등 풍수해 예방사업에 68억원을 우선 편성했으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자전거 보험 등 구민 대상 안전 보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준공업지역 발전방안 마련 등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모아타운 등 미래 주거공간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추진 중인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건립, 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생활문화 인프라 조성에는 186억원을 투자해 구민 삶의 질 개선과 행복지수 상승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급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문화도시 조성 사업에도 108억원을 편성했다. 과학교육 생태계 조성에 14억원, 소프트웨어 교육 등 학교별 특화교육 지원에 22억원, 4차산업 맞춤형 교육 및 청년인턴 등 취업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데 11억원을 반영해 미래를 이끌어갈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세대의 꿈 사다리를 복원한다. 서울시 유일의 문화도시인 영등포의 위상을 높이고 내재된 문화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를 촉진하고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등에 31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심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환경개선,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23억원을 반영, 내일이 풍요로운 영등포 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는 영등포구의회 심의와 12월 21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재정수요를 충족하면서도 구민과 영등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줄일 곳은 줄이고 쓸 곳은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영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구민 안전, 미래 발전기반 강화 등 구민 삶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2년 연속 ‘우수 자체감사기구’선정… 감사원장 표창 수상 [금요저널] 서울 영등포구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용대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을 매년 심사해서 자체감사 개선 및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669개 기관에 대해 기관의 규모, 업무 특성 등에 따라 서면심사와 실지심사로 대상을 구분해 이뤄진다. 심사 분야는 감사 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총 4개로 구성된다. 영등포구는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해 전국 구 단위 지자체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됐고 우수직원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2016년부터 감사·조사분야 전문관 제도를 운영해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감사계획부터 감사 실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감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구민감사관’ 위촉을 통해 불공정 하도급 부조리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감사사례 키워드 검색시스템’ 구축과 ‘영등포구 감사사례 및 계약심사’ 등 자체 사례집 발간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전 직원에 공유하고 자율적 업무 개선을 유도한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다양한 반부패 청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정 전반에 공정성과 전문성, 투명성 향상에 주력했으며 적극행정 면책제도, 취약 분야 및 안전사고 예방 특정감사 등 내실 있고 실질적인 자체 감사를 위해서도 힘써왔다. 구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적극행정 친화적 감사 시스템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구정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감사활동 추진 예방적 감사활동 강화 감사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과정에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유지해 청렴한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울방학 놀면 뭐하니?…영등포구,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학비 마련의 기회와 값진 사회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선발된 근무자는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 및 요일은 배치 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대학생들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관내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부터는 대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복지관, 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의 배치 비율을 늘릴 예정이다. 모집일인 11월 28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단, 방송통신·사이버대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총 100명 중 20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대상자, 등록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에 해당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12월 14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며 추첨 참관을 희망할 경우 아르바이트 신청 시 체크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12월 15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학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경험과 취업 역량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무역사절단, 성공적인 수출 성과 얻고 귀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했던 ‘2022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역상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 총 93건, 1,750만 달러를 달성하고 계약추진 58건, 598만 달러의 성과를 이뤘다. 무역사절단은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에게 브로슈어, 샘플 등을 선보이며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주방용품, 화장품, 휴대용 엑스선 발생장치, 동물용 의약외품 등 다양한 상품이 동남아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증대를 이끌게 됐다. 특히 참여 업체 중 하나인 윈윈코리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상담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그립파워테크, 솔텍인포넷 주식회사 등은 한층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개별 상담을 적극 추진했다. 무역사절단은 상담회장을 방문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상품정보 교환과 가격 협상 등을 통해 향후 계약을 원활하게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역량 확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려운 정비사업 알기 쉽게…영등포구,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12월부터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른바 재개발 또는 재건축 사업으로 대표되는 정비사업은 노후하고 열악한 동네나 오래된 아파트·연립주택 등 살기 불편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최근 정비사업의 방식은 신속통합기획, 역세권시프트,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각 지역 여건에 맞춰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으나, 대다수의 주민들에게는 이러한 용어들조차 아직 생소하기만 하다. 영등포구 또한 총 9종류의 사업방식으로 6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초기 단계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전문가의 도움 없이 추진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래서 구는 정비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민 이해와 관심을 높여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은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가진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관련 분야 퇴직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희망 장소로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1대1 개별 또는 소그룹 상담을 진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각종 사업의 추진요건 및 절차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특히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정비사업과 유사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에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상시 운영하며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모아타운 제도와 사업추진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성화 주거사업과장은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사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서비스를 공급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