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추석 전 공사 대금 등 126억 조기 지급 추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공사·용역·물품 등 각종 계약에 대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와 계약 체결한 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신속히 집행해, 기업과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명절까지 준공 예정이거나 기성금 및 선금을 신청할 수 있는 계약건으로 그 규모는 153건 총 126억원에 달한다. 평소 발주사업에 대한 대금은 계약사항을 이행 완료하면 구가 7일에서 최대 14일 이내 계약한 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기성 및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은 뒤 5일 이내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구는 추석을 맞아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는 즉시 또는 7일 이내로 대금 지급일은 3일 이내로 줄여 최장 19일이 소요되는 대금 지급기간을 최대 10일로 단축하고 모든 절차를 오는 9월 8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신속 지급하고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 물품구매 대금도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절 전 선금 지급 신청도 독려한다. 선금 지급 대상이 되는 업체에 계약금액의 최대 80% 범위까지 선금을 사전에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요건을 갖춘 업체에는 자금이 원활히 조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혜숙 영등포구 재무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 상승의 어려움 속에서 영세 업체들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까지 건설공사 대금 등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며 “기업과 노동자들의 상생을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등포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침수 피해로 지친 구민 마음 돌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최근 침수피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은 그 자체로 인명, 재산 상의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이를 경험한 사람들의 심리상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면장애, 식욕저하, 불안 등의 증상부터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구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음건강 상담실’은 임상심리전문가와 상담심리사가 1대1 맞춤형 심층상담을 실시, 재난 경험으로 인한 충격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한 상담 결과 추가 심리지원 서비스와 전문적인 정신건강 검사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 또는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영등포구보건소 힐링캠프상담실로 신청하면 상담 예약 후 5~10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직접 보건소 상담실에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거나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특히 침수피해가 컸던 대림 2동, 신길 5동 등을 대상으로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물적 피해에 대한 복구 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마음에도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며 “갑작스러운 수해와 연일 이어진 복구 작업으로 지친 구민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공동주택 정전 방지 팔 걷어 붙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노후 설비나 침수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지역 내 화재, 노후 설비, 침수 등으로 인해 공동주택 정전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 생활의 필수품인 전기. 특히 공동주택은 전기 공급이 끊기면 급수펌프, 승강기 작동이 멈춰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불편을 초래한다. 그러나 많은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 추진 등을 이유로 시설 관리가 잘 되지 않거나 비상 발전기도 용량 부족으로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구는 9월 23일까지 준공 30년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 45개 단지에 대한 일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 정전사고를 적극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관계 부서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변전설비 노후도, 변압기 용량의 적정 여부, 비상용 예비 자가발전기 상태, 옥내 전기설비에 대한 누설전류 측정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거나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보강 또는 전기 증설 등의 시설 개선을 권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층 전기시설물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침수 우려가 높은 50여 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을 확인, 여건이 되는 공동주택은 전기시설물을 지상으로 옮기고 이전이 힘든 경우 전기시설물 주변에 차수판과 자동펌프시설을 증설해 침수로 인한 정전을 예방한다. 아울러 구는 노후 전기시설 개선을 내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우선 지원대상으로 정하고 보다 많은 공동주택 단지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시우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은 고층건물에 다세대가 밀집해있을 뿐만 아니라 대피가 어려운 어린이, 노약자도 많이 거주하는 만큼 화재 및 단전사고 발생 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안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부분을 철저히 파악하고 발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안전잠금형 맨홀로 추락 사고 막는다…200여 곳 우선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하수도 맨홀 열림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침수취약지역의 하수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강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되면서 곳곳에서 인명, 차량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구는 이번 기습폭우로 집중침수가 된 대림 1동과 2동, 신길 5동과 6동 등 4개 구간의 맨홀 200여 개소에 대해서는 8월 말부터 곧바로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재 해당 구간의 맨홀을 비롯한 공공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노후 및 불량 상태가 확인되면 즉각 개량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치되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부양식 안전잠금 방식을 도입한다. 맨홀 뚜껑 바로 아래 받침틀에 튼튼한 철 구조물을 결합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 차량 등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기존에는 맨홀 입구에 뚜껑이 얹혀져 있고 별다른 구조물 없이 공간이 뚫려있는 구조라 개방될 경우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번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집중침수지역에 대한 시설 설치를 모두 마치고 관내 전체 맨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특히 침수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시설 긴급 점검과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강우 시 맨홀 실족 사고를 100% 예방하고자 한다”며 “최근 기습적인 호우 및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안전에 저해되는 요소는 철저히 사전 대비 및 선제적 조치를 실시해 구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수해 이재민 일상 복구 잰걸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서울을 물바다로 만든 이번 호우로 영등포구에도 395㎜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110㎜의 집중 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 6064채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구정 역량을 집중한 피해 조사로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이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주거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호텔과 같은 민간 숙박시설과 지인 주택 등에 거주 중인 일부 세대는 주거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래서 구는 침수 피해로 장기간 주거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지난 22일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입 임대주택 10가구를 임시 주거 공간으로 마련했다. 전기료 등 공과금만 납부하면 1개월 동안 무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 중 도움이 절실한 35가구를 선정해 별도의 집 수리도 지원한다. 집수리는 청년건축학교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받고 영등포구 사회복지회에서 도배 장판 등 재료를 지원 받아 진행한다.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 이재민이 포함된 7가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으로 가구별 200만원에서 500만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23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협의회로 모금된 3억 9256만원의 성금과 성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수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축하 화분 기부해 기쁨 두 배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축하 화분 기부로 자원재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구는 지난 인사이동 시 구청 직원들이 선물 받은 승진·축하 화분을 자율적으로 기탁 받아 영등포자활지원센터의 ‘영희네 알뜰가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인 180여 개의 화분은 시중가 보다 저렴한 착한가격으로 판매되어 수익금 전부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나눔을 위해 선뜻 난을 기증한 한 직원은 “축하받은 기쁨을 나누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작은 것일지라도 나부터 실천하려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희네 알뜰가게’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와 영등포구가 함께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거 중고의류 및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자원재순환 촉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 이후 다양한 후원물품들이 기탁되고 3,2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영희네 알뜰가게’는 대림1동 주민센터 인근 디지털로 435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의류, 주방도구, 학용품 등을 살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후원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작은 뜻을 모아 축하 화분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상 속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클릭 한번에 3만 6496개 평생교육 강좌가 쏙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평생교육 강좌 학습 기회를 대폭 넓혔다. 구는 전국 13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교육 강좌를 한데 모아 클릭 한 번으로 36,496개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평생교육 사이트를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로 평생교육 참여율이 급격히 낮아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40%에서 지난해 30.9%로 9.3% 감소했다. 구는 감염병 유행과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강좌 강세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평생교육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선택의 폭을 넓혀 참여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 사이트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K-mooc와 늘배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문화포털,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경기도-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배움나라, 국립국악원-e국악아카데미 등 총 13개다. 접속 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내 평생교육-온라인평생교육을 클릭하면 누구나 손쉽게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각 홈페이지를 검색해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인문, 사회, 교육, 과학, 자연, 의학, 예체능 등 36,496개 강좌를 찾아 비교한 후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각 사이트별로 다르나 회원 가입 외에는 별도의 절차가 없으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한편 구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YDP미래평생학습관, 영등포마을대학, YDP영특한아카데미, 융합인재교육 등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강좌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술 발달과 지식의 증가로 평생교육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알짜 자격증으로 취업 걱정 덜어요…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위한 자격증 취득반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취·창업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적 차이, 언어소통의 한계 등으로 인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주민들에게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은 ITQ한글·엑셀 컴퓨터 요양보호사 정리수납전문가 이중언어지도사 네일아트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ITQ한글·엑셀 컴퓨터 자격취득반’은 한글반과 엑셀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각 반별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10월 넷째 주부터 매주 금요일 6시간씩 총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반’은 대림동에 위치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통해 이론과 실기, 실습교육은 물론 최종적으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8월 22일에 개강한 74기를 시작으로 야간반인 75기, 주간반인 76기가 매달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신종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리수납전문가’ 자격 취득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정리수납전문가는 효율적인 생활환경 구성을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리정돈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 시 자격증까지 얻을 수 있다. 8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6주간의 교육과정으로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자신의 모국어와 한국어 능력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아동 또는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적절한 이중언어 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이중언어지도사 자격취득반’과 전문 피부미용학원의 교육을 통해 네일아트 기술을 습득하고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네일아트 자격취득반’도 운영한다. 이중언어지도사, 네일아트 자격취득반은 현재 모집이 완료됐으나 대기자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영등포구 거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각 반별 모집 기간, 운영 일시, 교육 장소 등이 상이하므로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다드림문화복합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구민들이 건강한 각자의 삶을 기반으로 공동체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어우러져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다문화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해 누구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글로벌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필라테스로 임산부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임산부의 체중관리를 통한 건강한 출산을 위해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임신기간 입덧이 끝난 후 체중 증가로 고민을 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자체 프로그램 운영 요구 조사 결과 26%의 임산부가 비만관리를 원할 정도로 체중 조절을 원하는 임산부가 늘어나고 있다. 임신 기간 지나친 체중 증가는 임신성 당뇨와 거대아로 인한 제왕절개의 위험성을 높이고 출산 후 회복 지연과 엄마의 평생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구는 임신 중 비만과 체형 변화에 대한 임산부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비대면 이론 강의와 대면 필라테스 강의로 진행한다. 이론 강의는 임신기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식단 관리와 임신성 비만의 개념과 합병증의 종류, 임신 주차별 체중조절 방법 등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으로 진행한다. 필라테스 강의는 1:1 개별 강의를 위해 소모임으로 6명씩 3개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체형 변화별 관리와 보행시 중요 근육운동, 밸런스 강화 운동, 골반저근 강화 운동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교실 진행 전과 후 대사증후군센터를 통해 혈압, 혈당, 체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 효과를 분석해 참여자에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 인원은 총 18명이고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운동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지역 내 임산부로 다둥이 산모나 안정기가 지나지 않은 임산부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자녀 출산과 임산부의 평생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임산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차산업 시대 개성 있는 미래 인재 되려면?…영등포구, 다문화 청소년 진로 캠프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3일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을 항해하는 프런티어 정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는 눈과 창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9월 3일과 17일 24일 총 3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1차시 ‘동사형 꿈, 설계하고 실천하기’에서는 다중지능검사 및 흥미 만다라트, 가치관 빙고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동사형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히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가 아닌 무엇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를 의미하는 동사형 꿈을 그려보고 그 꿈을 향해가는 10단계의 우선순위를 세우며 진로를 설계해 볼 예정이다. 2차시 ‘미래학교 2045’에서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4차산업의 9가지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또 스토리텔링 게임을 통해 기술이 불러온 직업의 탄생과 소멸, 변화의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의 모습을 투영해본다. 마지막 차시인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프런티어 정신’에서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도전 의식 함양을 돕는다. 프런티어 정신 진단을 통해 주도적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오는 9월 추석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혜안과 자신감을 갖고 도전적인 꿈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꿈과 동시에 도래할 시대에 대한 포용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