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예산 6억원을 추가 확보해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이 잦아지면서 재난·재해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영등포구는 시간당 110mm 이상이 쏟아지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공장 및 상가 864곳이 침수되고 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신고접수가 6,159건에 이르는 극심한 피해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하주택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당초예산 2억원에서 신속하게 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관내 저지대 지하주택에는 역류방지시설 531개소, 물막이판 115개소가 설치됐으며 긴급하게 확보한 예산 6억원을 투입해 역류방지시설 480개소, 물막이판 40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역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역류되는 것을 막는 장치로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 주택 내 배수시설에 부착된다. 노면수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은 주로 주택 출입구나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저지대 지하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이며 세입자 신청 시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영등포구청 치수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설치 공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설치 이후 유지관리 책임은 사용자에게 부여된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금번 주택 침수피해가 있었거나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는 필히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힘써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차 고장 이렇게…영등포구, 여성 운전자 정비교실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여성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1439만명. 전체 면허증 소지자의 약 43%로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자동차 정비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구는 늘어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스스로 자동차 정비와 관리 요령을 익혀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정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정비교실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구청 별관과 대림3유수지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강사로 나서 자동차 기초 지식에 관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우선 5일에는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윤활장치, 배기장치, 냉각장치 등 자동차 관련 기초지식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6일은 대림3유수지에서 실습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자차를 가져와 직접 보닛을 열어 내부 장치를 살펴보고 이론 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확인한다. 또한 배터리 확인, 냉각수 보충, 오일 교체 등을 직접 해보며 자가 차량 점검능력을 기른다. 물론 차량이 없는 수강생들도 참관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여성은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운전 실력만큼 차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며 “여성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관리하고 유사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인 만큼 지역 여성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제는 나도 유튜버…영등포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 및 영상산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해에는 총 25명의 청년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음에도 수료율 100%를 기록하는 등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열정을 보여줬다. 올해 교육은 콘텐츠 기획, 사업화, 저작권 영상 촬영 및 모바일·PC 편집 실습 콘텐츠 마케팅, 광고집행·제작 1:1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기본적인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개별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에 이르기까지 영상 미디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진행되는 모든 이론과 실습 교육은 줌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며 개별 멘토링 등은 1:1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교육기관은 MCN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미디어자몽 주식회사이며 수강생 선호에 따라 강사풀에서 교육생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할 방침이다. 영상산업 분야에 취·창업 의지가 있거나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오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구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10월 13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교육생 선발 시 영등포구민 또는 영등포구 교육 수료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사회적경제과 또는 미디어자몽 교육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미디어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감동의 전율…그림자극으로 만나는 ‘호두까기 인형’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10월 1일 영등포공원 야외무대에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 그림자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주민들이 재능기부에 뜻을 모아,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한 게릴라 콘서트, 소규모 연주회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에게 힐링의 순간을 안기고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대왕’을 모티브로 차이코프스키가 발레 음악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참신한 그림자극을 곁들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돕고 감수성도 풍부하게 자극한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관내 생활 동호인 및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지난 5개월 간 갈고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정용한’, 그림자극 극단에 ‘영’이 캐스팅돼 ‘호두까기 인형’이 주는 더욱 깊어진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 공연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영등포공원 야외무대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민뿐만 아니라 공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해 색다른 매력의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예정된 하반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관내 경로당, 요양원 등을 찾아 소규모 공연을 개최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문화 힐링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자치행정과나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을 밤, 색다르게 준비한 ‘호두까기 인형’을 통해 클래식이 주는 감동과 여운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작가가 되어 보세요…영등포구,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30여 년간 영등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쳤던 구상시인을 기념하고 구민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출생지 또는 거주지가 영등포구인 사람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회차와는 달리, 올해는 영등포구 거주 이력이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영등포구인 사람 중 작품 소재가 ‘영등포’인 경우도 신청 자격을 부여해 보다 다양한 작품을 공모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분야는 시와 소설 2개 분야로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백자 원고지 80장 내외의 분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성작가 역시 기존에 발표된 작품이 아닌 경우에 한해 공모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당선작 1명에게 1천만원, 가작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구상시인기념사업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1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을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되찾고 자신의 문학적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수해 복구 모범구민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달 집중호우 상황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적극 힘써준 유공자 35명과 단체 및 기관 9곳에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8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등 5,273채, 관내 공장 및 상가 864곳이 침수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될 만큼 주민 실생활 피해가 심각했으나, 숨은 영웅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고 수해 복구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폭우가 내린 당일 신길 6동에서는 강남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제 학생이 같은 건물 반지하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을 구했다. 신민제 학생은 이날 집 안에 물이 차올라 탈출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창문을 통해 지체 없이 어르신을 구했다. 대림 2동에서는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소속 민수 경위가 90대 노부부, 장애 여성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신속히 구조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피해가 덜 했던 지역의 주민들은 특히 피해가 컸던 대림동, 신길동의 복구를 위해 기꺼이 봉사를 자처했다. 동 직능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단체, 개인 봉사자들은 토사 제거, 빗물받이 청소, 구호물품 배부 등 온갖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수해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또한 육군 제7688부대 1대대 장병들은 수해 소식에 한걸음에 현장으로 달려와 한 달여간 폭염과 싸우며 무거운 폐가전·가구의 배출과 처리를 지원하는 등 응급 복구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한국전기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침수로 인한 각종 정전 사태를 단시간에 해결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침수 가구 27곳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주거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 구는 이러한 영웅들의 활약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9월 21일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공자 18명이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표창장 전달 후 수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모범구민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헌신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등포구 또한 38만 구민의 일꾼으로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외경 자치행정과장은 “비와 땀으로 옷이 흠뻑 젖고 화장실 역류로 악취가 진동하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구민”이라며 “앞으로도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숨은 주역들을 적극 발굴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사회적 가치’ 공유의 장 열어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와 ‘사회적경제 함께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를 활용한 제품 리브랜딩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7개소가 참여해 천연 소재 패션가방 반려동물 용품 친환경 비누 유기농 쿠키 사과즙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19시까지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함께마켓’이 개최된다. 관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4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제품 업사이클링제품 목공제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그림그리기, 단추를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자투리 나무 장난감 만들기 등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지킴이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혈압과 인바디를 무료로 측정해 준다. 한편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스튜디오 영원’에서 인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튜디오 영원에 마련된 카메라, 컬러스크린, 촬영 소품을 활용해 나만의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음 달 21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함께마켓이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또는 함께마켓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포그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지역사회에 가치소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치매극복의 날 잊지 말아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으로 ‘가장 잔인한 이별’이라고 불린다. 매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300만명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흔한 질병이 될 전망이다. 반면 발병 이후 경과를 획기적으로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 후 치료를 통해 증상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조기 발견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19일에는 영등포공원에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기억다방’을 운영했다. ‘치매가 있어도, 조금 느리고 서툴러도 괜찮다’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다과를 나누고 인지 체험에 도움이 되는 투호 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서 ‘영등포구 주민자치 위원회’ 주민총회 시 위원회와 협업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또한 동 주민센터, 경로당, 스포츠센터에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진행, 치매 검진의 문턱을 낮춘다. 보건소를 찾지 않아도 손쉽게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숨은 치매 환자를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등록한 커피숍의 다회용 컵에 치매 관련 문구를 삽입하고 약국의 약 봉투에는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 내용을 게재한다. 또한 마을버스, 아파트 엘리베이터, 대형마트 쇼핑카트 등 노출 빈도가 높은 수단을 활용한 홍보로 치매를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에서 열린 ‘서울시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 기억친구 UCC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치매환자를 위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형태로 ‘치매안심 하우스’를 제작, 참신하고 유용한 UCC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치매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조기 진단으로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를 찾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 모두 걱정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숙박업소 합동 점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27.6%나 증가한 5만 3932건으로 집계됐다.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고 건수가 늘어났고 피해아동 발견율 또한 5.02‰로 전년도에 비해 1‰포인트 늘었지만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 합동 점검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모텔, 여인숙 등 관내 숙박시설 5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일수록 성장발달과 생명, 안전 등을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합동 점검반은 우선 숙박시설 내 아동을 동반한 가구 단위 투숙객은 없는지를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거주 사유, 아동 안전 등을 확인한다. 점검 중 사회적 보호체계에 노출되지 않은 아동학대 피해 우려가 있거나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할 경우 신속한 아동보호 조치와 공적복지 제도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아동학대 정황 확인 시 영등포구청은 아동학대조사 및 공공서비스 연계, 영등포경찰서는 아동보호법 위반 등의 사법적 조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리치료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반은 숙박업주에게 아동학대 예방 문구와 신고 기관, 전화번호가 적힌 홍보 물품을 배부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지원함과 동시에 숙박업주들에게 방임, 폭력 등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아동 보호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함께 하실 분?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관내 사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에 참여할 관내 12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쇼핑 채널로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를 촉진한다. 송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생방송 진행 중 판매자 혹은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하며 비대면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구는 다가오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11.2. ~ 11.4. 3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12개의 업체를 모집하며 1일 4개의 업체가 방송한다. 구는 사업수행 역량, 진행 적합성, 기대효과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소품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일체의 기재를 포함해 상품 판매 컨설팅과 쇼호스트 섭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 수수료는 참가 업체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 혹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 소재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나 지원사업 운영사로 문의하면 된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